GS리테일이 올 여름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하는 ‘온기 나눔, 희망 크리에이터’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한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연장선이다. GS리테일 측은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현재까지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기후위기 속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플러스 알파로 형태로 GS리테일이 물품 지원 기부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 크리에이터 사업은 청소년과 성인 각 20팀을 선발해 자원순환,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팀별 멘토링부터 촬영 및 편집 교육,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차세대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나눔을 통해 기후 위기 인식 전환을 위한 영상 제작 지원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직접적으로 돕는 나눔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이날 냉방시설이 부족해 폭염 피해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29~31일 진행한 ‘KESCO 썸머페스타’ 물놀이 축제의 방문자 만족 도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가족 방문객 극대화 등을 위해 내년 행사에는 체험 프로그램 추가 운영 등을 논의 중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전북 완주군 본사 앞마당에서 진행한 썸머페스타 만족도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약 2300명이 행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방문객 2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진행하는 축제 분야(물놀이)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228명 중 212명이 ‘매우 만족’(5점)을 선택했다. ‘행사 전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205명이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로 5년째 지역 주민을 위한 썸머페스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높은 만족도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부 행사 프로그램 개선을 논의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방학 기간에 행사를 열어 지난해(약 1500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국내 최초 민간 단체인 '탄소중립 흙살리기운동본부(총재 조재성)'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흙살리기운동본부 성과 보고 및 위촉식’을 가졌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전남 구례군·M이코노미뉴스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 의원과 김순호 구례군수가 참석했고, 이외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삼회담’ 카를로스 고리토·프셰므스와브 크롬피예츠, 트로트 가수에 도전장을 내민 크리스티나, 김형석 작곡가, 가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흙 살리기 운동의 취지를 되새겼다. 2023년 6월에 발족한 '탄소중립 흙살리기운동본부'는 생명의 원천인 토양 훼손이 농작물의 생산을 줄이고, 탄소 보유량을 감소시켜 기후 위기를 악화시킨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릴 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에 탄소중립 흙살리기운동본부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천, 흙 보전 교육, 온라인 플랫폼 강화 등 회원들의 활동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재성 총재는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저는 요즘 하루에 두 번 정도 잠을 자다가 깨는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상풍력 작업자 고급구조훈련(ART)’ 4개 과정에 대해 국내 최초 국제 인증을 취득하고, 오는 5일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국제풍력협회가 인증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해상풍력 산업 현장에서 통용되는 이 작업자 안전교육은 풍력터빈 구조물 내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이번 국제 인증 교육을 통해 해상풍력 등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종사자들을 작업 중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까지 갖춘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해상풍력 관련 중소기업 종사자 및 신규 진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필수적인 기초안전훈련(BST) 교육도 무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과정은 응급처치, 화재예방, 고소작업, 해상생존 등으로 이뤄졌으며, 2023년 국내 최초로 4개 과정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바다생존훈련’을 추가로 인증받아 총 5개 과정으로 재편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 앱으로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정유사 최초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너지플러스 앱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Apps)’과 ‘인터페이스 & 유저 익스피어리언스 디자인(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두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독창성, 디자인의 완성도와 혁신성, 그리고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감성적 임팩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플러스 앱의 디자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브랜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
행정안전부는 3일 전라·충청권 서쪽 호우 특보를 내리고중대본 1단계 가동했다. 이날 오전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 충남권과 전북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동해안 제외)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한강나이트워크42K’)’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원더플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국내 유일의 한강 밤샘 걷기 대회로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km부터 42km까지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토레타!는 이번 행사에서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틈틈이 수분을 보충하며 즐겁게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카-콜라사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원더플(ONETHEPL)’을 현장에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원더플 수거함’과 공병 수거 전용 웨건을 갖춘 수거 전담 요원들이 배치돼 다 마신 음료 페트병을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대규모 야외 행사 가운데서도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며, 재활용을 통해 다시 새로운 음료 페트병으로 태어나는 자원순환에 함께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토레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강 수온을 활용한 청정 물에너지로 한강 주변의 중심 상업지구를 에너지 저소비 구조로 본격 전환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센터 수열에너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단일 건물 기준 국내 최대규모인 7,000RT(Ton of Refrigeration·냉동톤)의 수열에너지를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공급한다. 이는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또한 화재·소음·열섬 현상을 유발하는 냉각탑이나 실외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송전선로 갈등 없이 기존 광역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장점이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국내 상업시설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에 3,000RT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적용하고, 에너지 소비가 32.6% 절감되는 효과를 실증한 바 있다.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한강 물이 흐르는 강남·송파구 일대에 수열에너지 고속도로 조성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GBC,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종합운동장 등 인근 대형건물로 공급을 확대하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낙월블루하트와 태국의 에너지기업인 비그림파워(B.Grimm Power)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4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 페라다크 파타나찬(Peradach Patanachan) 비그림파워 코리아 대표, 김강학 명운산업개발(낙월블루하트 대주주) 대표 및 희망브릿지 신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태국의 에너지회사인 비그림파워는 2년 전 2023년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희망브리지를 통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비그림파워와 명운산업개발은 "반복되는 수해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와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비그림파워는 국내 기업인 명운산업개발과 함께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사업(364.8MW)를 추진중에 있고, 한빛해상풍력사업(340MW)에도 참여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도 지원하는 등 한국의 친환경 풍력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전기차 배터리)과 SK엔무브(윤활유·액침냉각)의 합병과 대규모 자본확충을 결의했다. 이같은 사업 및 재무 구조 리밸런싱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토털 에너지 회사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엔무브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고,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각각 이날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하는 등 대규모의 선제적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석희 SK온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3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조 달성 등 전략 목표를 밝혔다. ◇SK온-SK엔무브 합병, 전기화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성장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은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한다. 이 합병으로 양사 고객
한화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172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5%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4464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에 더해 모듈 판매량과 판매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직전분기 136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일부 판매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분기 적자폭은 직전 분기 912억원 대비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량복합소재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수요가 늘며 흑자 전환했다.
한국전력이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라 ‘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해 배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가 29일 최종 확정한 이번 계획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 간 시행되는 전국 배전망 설치 및 운용에 대한 로드맵으로, 향후 5년간 10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수용에 필요한 망 증설계획’, ‘전력계통 및 배전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망 운영계획’,‘신산업·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위 세 가지 내용을 시행하기 위해 한전은 ▲실태조사를 통한 분산에너지 수용에 필요한 배전망 적기 건설 ▲안정적 전력망 운영을 위한 인프라·협조체계 구축 ▲신규 유입 배전망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제도 개발 등을 추진한다. 세부 계획으로는 ▲실태 조사에 따른 배전망 적기 증설 ▲분산에너지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전과 전력거래소 간 전력계통운영 협력체계 강화 ▲제주 시범사업(ESS) 이후 육지로 확대하는 지역 유연성 도입 ▲지역단위 공급 및 수요를 조절하는 K-DSO(Distribution System Operator)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한전은 전기위원회와 173개 지자체의 협조를 구해 분산에너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