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는 26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5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설명회 1부는 ‘NPL(Non-Performing Loan)의 기초 이해’ 세션으로 꾸려졌다. '월급쟁이 경매전략' 저자 김태경 교수가 부실채권의 정의와 투자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풀어낸 뒤,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경매 동향을 짚고 NPL 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탁공매 분양, 다가구 전세사기 경매, 투자 물건의 도로판단 등 실무 팁이 풍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직접 관리 중인 수도권 경·공매 물건을 소개했다. 물건별 감정가, 현장 실사 사진, 특징·장점, 투자 포인트를 상세히 안내하였다. 또한 행사 전·휴식 시간에 임장 동영상을 상영해 현장감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50여 명이 몰렸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경·공매와 NPL 투자 전반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과 실전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기도가 전국 최초로 독서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보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독서활동에 대한 마일리지, 기념품 같은 인센티브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를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경기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만원, 2025년 하반기 최대 3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유력’과 ‘질문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기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독서활동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도민의 독서→포인트 적립→지역서점 이용’이라는 독서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도민의 독서 습관화와 지역서점 상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포인트는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천권클럽(독서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활동별 인증(영수증, 사진, 일지 입력 등)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된다. 전환된 지역화폐는 도내 지역서점에서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지급된 지역화폐
국민의힘이 26일 “포장만 거창한 이재명표 추경, 실상은 ‘빚내서 뿌리는 당선 사례금’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 시정 연설에서 ‘호텔 경제학 포퓰리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용 추경’, ‘포퓰리즘 추경’과 같은 방향과 방식이 잘못된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총 30조 5천억 원 중 13조 2천억 원은 전 국민 대상 소비 쿠폰, 6천억 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등 절반에 가까운 14조 원 이상이 현금성 사업에 집중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선 축하금’인 돈 뿌리기 방식은 효과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이번에도 뚜렷한 경기 회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대통령은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재명 표 빚 탕감 정책’으로 인해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사람들, 규칙을 지켜온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빚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위해 19조 8천억 원 규모의 적자 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며 기후대응을 넘어선 ‘기후경제’라는 새로운 전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경제 비전선포식’을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천명하며,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 RE100 ▲3대 기후 프로젝트(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도민참여형 기후행동이라는 전략 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먼저 ‘경기 RE100’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하고, 가장 많은 성과를 낸 기후전환 전략이다. 공공·기업·도민·산업까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도민 참여 기반도 함께 넓혔다. 2024년 2월,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 유휴부지에 ‘공공기관 RE100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고, 이를 시작으로 총 50개소에 약 20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도민 3만 3천여 명이 협동조합 출자자로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며, 에너지전환과 지역순환경제를 연결하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는 2
SK하이닉스가 견조한 AI(인공지능) 투자심리와 'AI칩 대장주'인 미국 엔비디아의 주가 강세 속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이날 2% 넘게 올라 다시 한번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5% 상승한 29만3,000 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최고 4.37%까지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상승에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엔비디아는 뉴욕 증시에서 4.33% 상승한 154.31달러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7천630억 달러로 늘어나며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호재 바람'을 일으켰다. SK하이닉스와 함께 주요 HBM 공급업체로 꼽히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에 93억 달러의 매출과 1.9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실적과 해외 수주 등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함께 주요 HBM 공급업체로 꼽히는 마이크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취임 후 첫 정보위에 출석한 이종석 원장은 국가정보원 현안보고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석 국정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취임 후 첫 정보위에 출석한 이종석 원장은 국가정보원 현안보고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파주시는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95명과 장비를 투입해 지난 23~24일 제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이번 대집행에서 위반건축물 4개 동을 대상으로 불법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 온 업소도 포함되어 있어 일부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시의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 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 동, 시 매입철거 6개 동으로 총 77개 동(94%)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대기실과 창고 등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여 영업 폐쇄와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이행강제금 반
조국혁신당이 26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지지한다. 추경은 민생회복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찾아 직접 국민 앞에서 민생경제 회복의 비전과 국정기조를 설명했다”면서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실용·협력·통합을 중시한 국정 철학이 협치로 구현되며, 정치가 다시 민생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이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행보와 이번 시정연설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제시된 국정기조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번 추경안은 조국혁신당이 작년부터 꾸준히 주장해 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결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내수침체·고물가·고금리·청년실업·지역소멸 등 복합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여야의 구분이 무의미하며, 진보와 보수의 차이도 본질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국익과 민생 앞에 모두가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 “이번 추경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11조 3천억 원), 투자 촉진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성인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는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된다. 이번 제2차 모집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82명, 65세 이상 노인 150명, 30세 이상 성인 187명(디지털 교육 전용)이다. 지원 기준이 충족되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우선 선발 후, 잔여 인원에 한해 일반신청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 기간 동안 지난 1차 모집 잔여 인원인 19세 이상 저소득측 71명과 19세 이상 장애인 33명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저소득층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용권은 전국에 등록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할 수 있다
2심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는 26일 오후 남영진 전 이사장이 윤 전 대통령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남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사유를 인정되지 않는다"며, "피고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건의 의결 당일 원고를 이사직위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소심 판결로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한 서기석 KBS 이사장과 박장범 KBS 사장의 정당성이 상실되는 모양새다. 남 전 이사장 해임은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으로 이어졌고 현재의 서기석 이사장, 박민-박장범 사장 체제가 들어서는 역할을 했다. 한편,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8월 임기가 1년가량 남은 남 전 이사장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 이유로 해임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시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이 해임된 자리에 여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가 임명된 이후 KBS 이사회가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된 바 있다.
올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전국 건설업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감소 폭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역성장 폭이 늘어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에 따르면, 건설업 성장률은전년 동기 대비 –12.4%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각각 1.6%, -2.2%, -6.8%, -6.9%로 역성장 폭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보다 두 배가까이 역성장한 것이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과 대경권이 각각 –20.5%, -19.7%로 심각한 생산성 하락을 겪었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24.3%), 전남(–24.0%), 세종(–19.4%), 광주(–18.5%) 등이 심각한 건설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 통화에서 역성장 폭이 커진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금리·원자재 가격·인건비 등도 크게 올라 전체적으로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