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가 위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회장 주병기)는 "지난 10일,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탄2동 주민자치회가 관내 취약계층 70가구를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8개소에도 안부와 함께 반찬을 고루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반찬 20세트를 지역내에 있는 '공유 냉장고'에 기증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반찬이 돌아 갈수 있도록 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반찬 재료를 직접 구입한 이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소불고기, 동그랑땡, 멸치볶음, 단무지 무침, 컵과일 등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주병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매탄2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는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신속한 추가경정예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이 3300선을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거론하며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며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와 위헌 논란과 관련해선 “삼권 분립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는데, 삼권 분립이 자기 마
최근 특정 지역 KT 가입자를 겨냥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피해 건수는 278건, 금액 1억 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T 소액결제 사고는 경기 광명 지역에서 지난달 27~31일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로부터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초기에 피해를 본 신고자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동 관할인 광명경찰서는 해킹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영등포경찰서에서도 지난달 6일 14시 무렵 한 KT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통한 상품권 결제로 49만 5000원이 빠져나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피해자는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그 금액은 전액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해커의 소행으로 굳어지고 있다. 광명 지역 사건의 피해자는 이달 2일 기준 26명으로, 피해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80만 4000원 충전 등 62차례에 걸쳐 176
유한양행의 건강정보 채널 ‘건강의 벗’ 콘텐츠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베리미디어의 ‘리빙TV’와 협업을 통해 케이블 TV채널에서 방영된다. 유한양행은 이후에도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TV와 연계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영은 헬스케어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의 벗 본연에 목적에 맞춰 건강 콘텐츠의 대중성과 유익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리빙TV를 통해 방영될 콘텐츠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배워봅시다’이다. 건강 정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 스포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배워봅시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지식과 함께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은퇴 후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신뢰도를 높였다. 운동 시범 및 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천억원대이다. CEZ는 체코 최대이자 유럽 10대 에너지 기업이다. 350만명 이상의 고객과 3만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CEZ 다니엘 베네쉬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Balance of Plant) 공급 및 교체 공사와 준공 후 15년 장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파워가 주계약자로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테믈린 원전 1·2호기(발전소 1기당 1125MW급)는 체코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2기 규모의 상업운전 원전으로, CEZ가 운영하고 있다. CEZ는 최소 60년 이상 장기 운영을 위한 원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BG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 해 두산스코
HD현대가 조선 현장에 ‘스타링크(Starlink) 위성 통신망’을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기반 디지털 혁신 및 AI 업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로,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 서비스다. 특히 광케이블이나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해상이나 산악 지대에서도 원활히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적용한다. KT SAT은 위성 서비스에 필요한 안테나와 장비를 공급하고,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원격 시운전 분야에도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시험 운항 중 통신 불통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선박을 다시 영해로 이동시킨 뒤 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위성망을 활용하면 즉시 데이터 전송과 점검이 가능하다. 이에
AI 분야의 부진은 돈이 아니라 혁신 부족 때문 정부가 최근 내놓은 AI 산업정책은 파격적이다. 로봇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한 피지컬 AI에서 세계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즉, 유니콘 기업을 50개 육성하며 100 조 원 규모의 성장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하니 말이다. 또한, 국내 AI 고급 인재 정책을 지원하고, 2천 명의 해외 석학 전문가를 유치하며, 나아가 국민 누구나 AI를 한글처럼 자연 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한글화’ 정책까지 추진한다. 정책의 방향성만 놓고 본다면 긍정적이다. AI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교육, 문화, 국가경쟁력을 재편할 핵심 동력이니까. 다만 AI 산업 정책의 문제는 자금이나 투자 규모보다 더 본질적인 곳에 있다. 즉, 우리가 지난 수십 년 간 AI 분야 등에서 앞서 가지 못했던 이유는 돈이 없어서 혁신하지 못해서라기보다 낡은 제도와 경직된 사고방식 때문이었던 것에 주목하자. 교육 혁신 없는 AI 강국은 불가능하다 필자는 무엇보다 교육이 문제라고 본다. 수능시험 문제를 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1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다. 귀국 과정에서 수갑은 채워지지 않으며, 향후 미국 재입국 때 불이익이 없다는 확약을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억류 상태인 우리 국민이 내일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확약도 받았다”고 밝혔다. 애초 석방 시점은 10일 새벽이었다. 같은 날 오후 330명(외국인 14명 포함)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도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한 상태였다. 그러나 전날 밤 미 당국이 갑자기 석방을 보류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구금 시설 측은 “위에서 중단 지시가 내려왔다”고만 답했다. 일각에서는 ‘수갑 논란’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외교부는 “출국 지연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 정부는 국민 정서를 고려해 이번만큼은 속박 도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미국도 이를 받아들였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지연
수원특례시의회 최연소 의원인 최정헌 의원이 국가유공자 후손으로서 국가유공증서를 수여 받았다 최정헌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이향숙 지청장으로부터 외조부를 대신해 국가유공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여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은 후손들에게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전승하기 위해 보훈부가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헌 의원에 따르면 "최 의원 외조부는 6·25전쟁에 참전한 故손호기 하사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외조부의 애국심을 이어받아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병장 만기 전역한 바 있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최 의원은 안보 정책과 예비군 정책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최 의원은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에는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최정헌 의원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외조부의 희생을 늘 마음에 새기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안보와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어제(10일
컴투스(Com2uS)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신규 전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중인 전투 장면에 초점을 맞춰, 각 캐릭터의 새로운 스킬과 액션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영상은 엘프 ‘이리시아’가 푸른빛 차원의 문을 통해 등장한 뒤, ‘데커드’, ‘로버’ 등 다섯 영웅들의 다채로운 전투가 연달아 펼쳐지며 시작된다. 양쪽에서 날아오는 거대한 원소 주먹으로 폭발을 일으키거나, 마법으로 소환한 달을 베는 등 독특한 연출 기술이 눈에 띈다. 시각을 압도하는 감각적인 잔상 효과와 스킬 이펙트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교전 장면은 콘솔 게임의 액션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공격 속도를 살린 액션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미호를 연상시키는 인간형 개체부터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도깨비까지, 종족과 형태를 가리지 않는 여러 마물들의 모습은 호기심과 모험 욕구를 자극한다. 컴투스는 이달 17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
넥슨(NEXON)이 개최하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IM) :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이달 13~14일에 개최된다. 올해는 베일, 제라드, 카시야스 등 새롭게 합류한 스타 선수들의 출전과 함께 축구 명장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한층 무게감이 더해졌다. 또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의 재회와 맞대결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제 경기 결과가 ‘FC 온라인’ 게임에 반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이 더해지며, 올해 ‘아이콘매치’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 아이콘매치’의 핵심 줄거리는 ‘FC 스피어(창팀)’의 반격으로,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는 올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스피드 드리블러인 웨일스의 윙어 가레스 베일과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리버풀 FC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독일의 전천후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까지 합류하며 힘과 균형을 더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도 레전드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