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깜짝 호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데 이서 주요 기업들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까지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에 보다 더 강한 상승압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최근 3개월 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93개의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 예상액은 이달 9일을 기준으로 56조5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밝혔다. 이는 3개월 전 47조2908억원 대비 19.48%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업종별 영업이익 전망치 상승률을 보면 기계·장비가 62.39%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47.72%), 제조업(25.88%), 증권(17.13%)이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39.27%), 금속(-33.00%), 건설(-30.60%)은 하향 조정됐다.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예상치가 3개월 전 9조8857억원에서 17조6770억원으로 78.81% 급증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실적은 상향된 시장 평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넘어섰다.
이마트가 올해 설을 맞아 가치소비 PB ‘자연주의’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20% 확대하고 고객의 취향과 신념을 담은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과 2+1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총 12과, 사과8입, 배 4입)’와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세트(샤인머스캣 2입, 배 2입, 사과 6입)’를 각각 30% 할인한 79,800원, 82,60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저탄소 인증 한라봉 세트(8~9입)’와 ‘저탄소 인증 대봉시 곶감 세트(16입)’도 30% 할인 혜택을 적용해 49,980원, 63,000원에 선보인다. 또 ‘저탄소 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49,980원, 시나노골드·피치애플·부사 등 총 9입)’는 과일 파손을 줄이는 완충재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100% 종이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다양한 품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에 ‘제로 플라스틱’ 가치까지 더해 지난 설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올해는 고객 반응을 반영해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오가닉 가공 세트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현장에서만 2480건을 상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기술협력 업무협약(MOU) 23건, 2억4000만달러(한화 약 3503억7600만원) 계약 체결, 계약 추진 7억9000만달러(한화 약 1조1533억2100만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 등 국내 38개 기관은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간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했다. 통합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0개 사가 참가했고, CES 전체적으로는 약 1000개의 한국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신기술을 선보였다. 통합한국관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AI)이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 헬스 16% △스마트시티·스마트홈 11% △지속가능성·에너지 10% △모빌리티 9%가 뒤를 이었다. CES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통합한국관을 둘러보며 기술·투자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메타, 애플, 퀄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방문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관을 방문한 보쉬의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글
최근 《비어 헌터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을 읽던 중 영국에서 1971년 4명이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 이들 4명이 유통과 관리가 힘들어 쇠퇴하는 에일맥주를 지키고 싶다는 사적인 취향과 문제의식으로 CAMRA(Campaign for Real Ale)를 만들었는데 지금 회원 수가 8만 명을 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은 맛있는 캐스크 비어(Cask Beer, 공장에서 완성된 맥주가 아니라 펍 안에서 마지막 숙성이 이루어지는 ‘살아 있는 맥주’. 탄산을 인위적으로 주입하지 않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을 특징으로 한다)를 판매하는 펍을 소개하는 《The Good Beer Guide》를 발행하고, 매년 8월 런던에서 영국 맥주 대축제를 연다. 이들로 인해 에일 맥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지역성과 지속 가능한 생산, 느린 소비를 상징하는 영국의 문화가 되었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CAMRA가 거대한 기후 담론이나 정책 캠페인으로 출발하지 않았음이다. “좋은 맥주를 지키자!”는 취향과 정체성의 공유가 먼저였다. 그 공감이 관계를 만들었고, 관계는 공동체가 되었으며, 공동체는 산업과 문화를 움직이고 기후와 지속가능성으로 연결되었다. 그렇다면 필자
주식시장 반도체 투톱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주 삼성전자를 3조원 가까이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주식 1670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5∼9일)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2조9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간 기준 지난 2024년 9월 둘째주(9∼13일·2조9천53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일별로 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들은 SK하이닉스 주식 1670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개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살 때 빚 의존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잔고 금액은 1조97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신용잔고는 지난달 29일 이후 이달 8일까지 7거래일 연속 늘었다. 한편,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담화를 통해 “명백한 것은 한국발 무인기가 우리 국가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 그 자체”라며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사태의 본질은 그 행위자가 군부냐 민간이냐 하는 데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국방부의 전날(10일) 발표에 유의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한국 국방부가 우리에게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데 대하여 그나마 연명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일과 작년 9월,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해당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1일 “정부는 북측에 대한 도발이나 자극 의도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정부는 이번 무인기 사안에 대해 군의 1차 조사에 이어 군경 합동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 ‘소통과 단합’을 키워드로, ‘Open Year, Open Mind 2026’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익명 라이브 챗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에 취합된 문답 자료를 가지고 실시간 익명 투표를 진행하는 등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영현 대표는 “상호금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이다”며, “전 임직원은 동심협력의 자세로 전사적 사업추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투입할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원자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초대형 전력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비스트라(Vistra), 오클로(Oklo), 테라파워(TerraPower)와의 합의를 통해 2035년까지 최대 6.6GW 규모의 원전 전력을 공급받는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6.6GW는 대형 원전 6기 이상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단일 기업이 민간 차원에서 확보한 원자력 전력 패키지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메타가 원자력 전력을 사들이는 이유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건설 중인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때문이다. 메타는 이곳을 “미국의 AI 혁신을 뒷받침할 슈퍼클러스터”로 규정하며, 향후 자사 AI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AI 모델 고도화와 ‘개인용 슈퍼인텔리전스’ 비전을 내세우는 메타에게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은 필수다. 조엘 캐플란 메타 최고글로벌이슈책임자(CGAO)는 “최첨단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는 미국이 AI 분야 글로벌 지배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