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정규직(기간제) 파견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주는 지원금을 임금 상승분의 70%까지 올리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17일 정규직 전환지원 시행지침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비정규직 파견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에는 매달 1인당 임금 상승분의 50%까지 1년간 지원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행지침에 따라 지원액이 70%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청년층(15~34세)에 대한 정규직 지원금은 임금 상승분의 80%까지 늘리고 간접노무비 항목도 별도로 신설해 정규직 전환근로자 1인당 월 20만원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한 기간제 파견근로자다. 다만 국가 지방자지단체 등 공공무문이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된다. 고용부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올해 3000여명 내년 50..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중산층 주거 안정 사업인 뉴스테이 사업이 17일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e편한세상 도화’ 사업지에서 열린 1호 뉴스테이 착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뉴스테이는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 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 사업자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공공택지나 재개발, 재건축부지도 적극 활용토록 할 것”이라면서 “올해 1만8000채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6만 채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테이는 민간회사가 건설과 운영을 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e편한세상(대림산업), 푸르지오(대우건설), 꿈에그린(한화건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민간 건설사 브랜브가 붙는다. 뉴스테이..
새정치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안이 중앙위에서 통과한 만큼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말고, 중진들이 나서서 당의 기강을 바로 잡아 달라고 요구했다.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해 모든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2015년 9월 18일, 오늘은 바로 우리당 60년 역사를 맞는 날입니다. 우리당의 60년은 고난과 영광을 함께 한 위대한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외부의 힘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싸우고 국민과 함께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당은 참혹한 분열로 찢어진 60년을 맞고 있습니다. 폭주하는 갑질 정권, 부자를 위한 정부, 서민의 목을 죄는 불공정 경제 등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날 선 칼을 겨누고 있습니다. 이제 이 소모적인 싸움을 멈추어..
국세청은 오는 21일자로 다음과 같이인사를 단행했다.서장급 전보(3명)△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박해영 (국세청 소득관리)△국세청 소득관리과장 이기열 (서울청 조사2-관리)△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한종 (춘천)초임세무서장(1명)△춘천 세무서장 반재훈 (서울청 국제거래-관리)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8일, 새정치연합 박홍근 의원이 "인터넷신문위원회에 참여하는 매체들의 정부 광고 수주액이 미 참여사보다 적다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하여 즉각 성명을 내고 박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인기협은 "박 의원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자율규제에 따르는 인터넷신문사에 더 많은 광고를 배정하자는 주장을 폈는데이것은 사실을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것"이라며"이명박 정부에 이어서 박근혜 정부에서 이미 이 단체에 막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고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 풀뿌리 인터넷신문은 극심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박 의원이 신문법 시행령은 인터넷언론을 통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데 대해, "앞뒤 거두절미한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을 어떻..
국내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조산이나 자궁내 발육 지연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간에서 성인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사진)팀은 50% 저식이군의 어미 쥐에서 태어나 3주 동안 정상식이를 한 새끼 쥐의 간을 프로테오믹스 방법으로 분석했다. 미숙아로 태어난 수컷 아기 쥐들의 간은 단일 탄소 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메틸렌테트라하이드로폴레이트 디하이드로제나아제 1(Methylentetrahydrofolate dehydroge-nase 1; MTHFD1)과 S-메틸트란스페라제 1(S-methyltransferase 1; BHMT1)의 농도가 정상 쥐에 비해 낮았고 이러한 효소들은 혈액 속의 높은 호모시스테인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알츠..
앞으로 장애인 공무원에게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후생복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소속 장애인 공무원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등급에 따라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를, 경증장애인 공무원은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의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유형 및 업무특성에 따라 지급되며 시각장애인용 점자프린터·확대독서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용 책상·특수작업의자,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문자전화기·소리증폭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이 있다. 근로지원인은 핵심적인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부수적인 업무에 어려움이 있..
추석이 다가오면서 주부들은 차례상에 올릴 과일 장보기에 바빠진다. 이번 추석 명절 과일은 크기와 당도 등 품질이 좋아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을 듯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계획한 예산으로 우수 품질의 과일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다.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품종 고유의 성숙기에 수확한 열매는 크고 외관이 밝고 투명하다. 또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이 많이 축적돼 있다.사과, 배, 감 등 과일을 고를 때는 먼저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 것을 고른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하며, 전체가 고르게 착색돼 있고 꼭지가 빠지거나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사과는 얼마나 익었는지 붉은 정도와 향기로 판단할 수 있다. 햇빛을 잘 받는 꼭지..
우리 몸의 장기 중에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마는 휴대폰을 끼고 살아가다시피 하는 현대인들은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눈에 대해서는 무덤덤, 무시하는 경향인 게 사실이다. 독일 칼 자이스를 비롯해 미국과 스위스 등 안광학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부터 우수 퍼포먼스상 3관왕을 획득한 바 있는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을 만나 건강한 눈을 관리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요즘 편안하고 안전한 시력교정수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마일 라식에 대해 알아봤다. 밝은눈안과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시력교정수술인 라식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Q. 현대 생활에서 우리는 눈에 의존도가 참 높아진것 같습니다.A. 우리 몸에는 다섯 개의 감각이라고 오감이 있잖아요. 눈 말고도 후각도 있고 청각, 미각..
직장인 박민정(41세)씨는 최근 들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침에는 그마나 견딜만 한데 오후가 되면 뻑뻑하고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까지 생기면서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들어 박씨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아침저녁은 선선한데 한 낮에는 여름과 같이 더운 기온으로 생기는 큰 일교차로 생긴 안구 건조증 때문이다.안구 건조증의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박씨와 같이 이물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안구건조증에 대해 강남밝은눈안과 천현철 원장에게 그 증상과 예방법을 들었다. 안구건조증의 주 증상은 어떤 건가요? 눈이 뻑뻑하다든지 심하면 모레가 굴러다니는 것처럼 눈이 아프고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간혹 눈이 가렵다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분도 계십니다..
여러 명의아이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정을 이르는 그룹홈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1997년이다. 당시 유엔협약에 의해 도입된 그룹홈은 현재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포근한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014년 말을 기점으로 전국에는 476개소의 그룹홈이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 수만 해도 2천588명에 이른다.가정공동생활인 그룹홈은 일반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가 생존해 있으면서 학대, 방임. 유기, 부모의 이별, 수감, 질병, 가출 등으로 인하여 양육을 할 수 없는 아동과 청소년(만 0~18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로 지정되어 개별 수급자가 되고 월 평균 35만원 내외(원가족의 부모 소득이 있다면 지원금이 줄고, 장애가 있다면 장애수당이 나와서 조금 더 받는..
과천시의 한 협동조합 형태의 방과후학교가 이전을 결정하고 주택을 매입하자 동네 주민들이 이들을 막아섰다. 적극적으로 중재를 해야 할 과천시는 오락가락하는 행정으로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사건은 이제 소송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21일 방과후학교측이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단체집회를 예고했다. 이 사건을 취재했다.전국에서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도시 하면항상 순위에 들어있던 과천시가 시끌시끌하다. 언제부턴가 출근길에 새누리당 당사를 지날 때면 과천시의 행정을 비판하는 1인 시위도 눈에 들어왔다. 그러다 갑자기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다. 과천시의 한 협동조합 형태의 방과후학교가 이전을 결정하고 주택을 매입했는데 동네의 주민들이 반대하며 이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중재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