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0월6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차년도(2014)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만30세이상)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선행질환인 비만,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전년도와 유사한 가운데, 고혈압 유병률은 전년도에 비해 1.8%p 감소했다. (2013년 27.3% → 2014년 25.5%) 비만은 32.9%로 ‘05년이후 32~3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뇨병은 10.2%로 ’13년(11.0%)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05년(9.1%)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4.6%로 ’13년과 비슷하나, ‘05년(8.0%)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2~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면장애(G47)’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2~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다.‘수면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실인원은 2012년 35만 8천명에서 2014년 41만4천으로 5만6천명(15.8%)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감률은 7.6%를 보였다.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 진료실인원이 가장 높은 것(10.9%)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50대(8.4%), 60대(8.2%), 40대(8.1%), 30대(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4년 기준 30대 환자 수는 47,736명으로 11.5%를 차지하였다.성별로 보면 2014년 기준 여성이 246,604명으로 남성 167,920명에 비해 약 1.5배 많았다. 전체 수면장애 진료실인원 중 59.5%를 차지하며, 연평균 증가율..
해양수산부 산하 15개 공공기관 중 10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6억9,376만7,020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우남 의원은 2일 열린 해수부 종합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의무고용률 3%를 지키지 않은 이들 10곳이 원래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수는 총 206명이지만 실제로는 123명만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어촌어항협회는 장애인 고용률 0.95%로 꼴지를 했고, 그나마 13명 정원 중 11명을 고용한 부산항보안공사가 2.7%로 10곳 중에서는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974만8,500원의 납부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 10곳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납부금을 낸 곳은 2억2,697만7,570원을 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2013년 보다 1억원 정도를 더 납부했다.김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른바 '사이비 언론'을 뿌리 뽑겠다면서 현재 취재기자 2인을 포함한 3명 이상의 편집인력 명부만 제출하면 되도록 한 인터넷신문 창간 규정을 취재기자 3인을 포함한 5명 이상의 편집인력 4대보험 가입내역을 제출토록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문제는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인터넷신문을 폐간시키겠다며 나선 것이다.이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18일 이슈와 논점 제1064호를 통해 "어떤 언론이 사이비 언론이고 어떤 행위가 사이비 언론 행위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광고를 주지 않을 경우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요구할 수도 있고, 미리 기사를 내보낸 뒤 광고를 주면 기사를 내리겠다고 협박하는 방식과 기사 베끼기, 반복 기사, 낚시성 제목 기사 등 언론으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미국 환경청에 의해 지난 6년간 폭스바겐 중저가 모델에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정할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각되면서 시작된 디젤차량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폭스바겐 본사는 의심되는 차량이 1천100만대가 넘는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회장이 사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독일 정부는 물론 영국 등 각국에서 자체 조사에 나섰고 폭스바겐 이외의 다른 메이커의 의심을 사면서 조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클린 디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고 심지어 디젤엔진에 대한 암울한 미래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미국과 유럽 등 헤게모니 싸움이라는 언급도 할 정도다. 디젤 차량 시장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던 유럽 시장은 물론이고 이제야..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9월 한 달 동안 총 5만1천502대(완성차 기준 - 내수 1만6천393대, 수출 3만5천10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며,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9월 판매량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를 비롯,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준대형 세단 임팔라 및 소형 SUV 트랙스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반응과 SUV 캡티바, MPV 올란도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6천21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경제성으로 무장해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았기 때..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금주(’15.9.28.~’15.10.2.)에 한국식품연구원 수요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 건축사업’ 등총 38건, 1,56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한국교통대학교 수요 ‘실험실습실 안전문 교체 및 기타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92%(3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4%인 538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8건, 116억 원이며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 1,008억 원(이 중 422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라북도 720억 원, 충청남도 325억 원, 경기도 253억 원, 인천광..
추석 연휴 분위기를 틈타 추석 인사 및 선물 배송 택배회사 사칭, 결혼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스미싱 분석결과를 분석해 보면,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스미싱 탐지 건수 중 ▲결혼청첩장(61%), ▲택배회사(31%) 등을 사칭한 스미싱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지난해 추석의 경우에도 추석명절 이틀 전에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였으며,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택배회사에서는 추석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과 직영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액 등 중요 기재사항을 변경 등록하지 않은 ㈜에듀시안 등 241개 가맹본부의 263개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작성해 공정위나 공정거래조정원에 등록한 문서로 가맹본부 일반현황, 가맹계약의 주요 거래조건 등 가맹희망자가 가맹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정보를 담고 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가맹 희망자에게 계약 체결이나 가맹금 수령 14일 전까지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241개 가맹본부는 폐업, 신규가 맹점 모집 중단, 단순불이행 등의 이유로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을 기한 내에 하지 않았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가맹본부에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제재할 방..
산-학-연이 힘을 모아 석유대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탈석유 기반형 화학산업 성장동력 창출에 9년간 1415억원이 투자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향후 9년간 1415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과 더불어 국내 산업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화학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C1 가스 리파이너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단을 선정(주관기관 서강대)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C1 가스 리파이너리 기술’은 탄소 1개로 이루어진 가스(세일가스) 및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 CH4)를 활용해 다양한 기초 화학소재 및 수송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전 세계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완화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세일가스 활용기술 개발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산..
추석 귀성 열차표를 구하지 못해 올해는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해야 하는 A씨. A씨는 공공정보를 잘 활용하면 우회도로, 주변 관광지 검색까지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마트한 귀성길’에 나설 수 있었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추석 명절에 알아두면 유용한 공공정보 10가지를엄선해 23일 소개했다. 대부분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들이다.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추석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이가능하다. 이 앱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이 개발했으며 구입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158..
농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서 제주산 우수 농산물 주문 증가 추세에 맞춰 포스몰(POS Mall)내에 제주특별관을 개설, 섬과 내륙을 잇는 산지 직거래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J마크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J마크’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축・특산물에 제주도청이 품질을 인증한 상표로 대상품목은 곡류, 과실류, 축산물 등 농수축산물 169종과 한과류, 젓갈류, 벌꿀·잼류 등 전통가공식품 56종으로 총 225종이며, 공동상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70여 J마크 인증업체가 활동 중이다.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J마크’를 획득한 한라산영실표고, (주)백록육가공공장, (주)해일. 이들 세 업체는 최근 농식품부-aT 포스몰에 입점하여 내륙 중소상인들과 편리하게 산지 직거래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