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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위, 이제는 단결할 때

18일, 성명 발표

새정치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안이 중앙위에서 통과한 만큼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말고, 중진들이 나서서 당의 기강을 바로 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해 모든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2015년 9월 18일, 오늘은 바로 우리당 60년 역사를 맞는 날입니다. 우리당의 60년은 고난과 영광을 함께 한 위대한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외부의 힘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싸우고 국민과 함께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당은 참혹한 분열로 찢어진 60년을 맞고 있습니다. 폭주하는 갑질 정권, 부자를 위한 정부, 서민의 목을 죄는 불공정 경제 등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날 선 칼을 겨누고 있습니다. 이제 이 소모적인 싸움을 멈추어야 합니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단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며 우리의 의무입니다.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우리당에게 다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당권재민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은 만장일치로 중앙위를 통과했습니다. 정당한 절차에 의해 결정된 사항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언동을 중지하십시오.

 

하나. 중진들이 나서서 당 의 기강을 바로 잡아 주십시오. 어떤 계파도 당에 우선할 수 없고 당은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서는 것입니다. 계파의 이익을 넘어 통합과 단결을 먼저 몸으로 실천해주십시오.

 

하나.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을 철회하십시오.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는 재신임의 다른 이름입니다.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은 파국을 몰고 올 뿐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포용의 정치, 변화와 안정의 리더십을 보여주십시오.

 

하나. 이제 모든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실천입니다.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민생복지정당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우리당은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이 되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우리당은 누구를 위하여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국민을 위해서, 국민이 아픈 곳에서, 국민의 괴로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다른 무엇도 이 가치에 우선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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