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상호 공동으로 메스르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미 정밀의료/메르스 연구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현지시간 10월16일 10시(한국시간 10월16일 오후 11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6월에 개정한 보건복지부(MOHW)와 미국 보건후생부(HHS: Th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간 ‘보건 및 의료과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박근혜 대통령 미국 순방 계기에 보건복지부 장옥주 차관을 비롯한 양국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책임자 및 관련 주요 전문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원장(이주실)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S. Collins))이 양측 보건의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가을 관광주간과 연계해 단풍 절정기인 19일부터 11월1일까지를 ‘국립공원 주간’으로 선정 문화공연 등 5개 분야 111개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공연은 야영장 콘서트 등 21개 행사가 운영되며 국립공원사진전 등 24개의 전시회와 24개의 생태관광, 주왕산 사과 등 국립공원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21곳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에서 23일 힐링콘서트가 열리며 내장산, 오대산, 태안해안, 소백산 등의 야영장에서는 영화가 상영된다. 전시행사로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입상작 등과 멸종위기종을 주제로하는 사진전시회가 지리산, 한려해상 등 24곳에서 열린다. 국립공원 주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내용과 일정은 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관광 분야로..
금융업 등 5개 업종의 임금피크제 모델안이 고용노동 3대 학회에 의해 마련됐다.고용노동분야 3대 학회인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는 15일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금융·제약 등 5개 업종의 ‘임금피크제 도입 일반모델안’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업종별로는 금융·제약업은 고용노사관계학회, 조선·도소매업은 인사조직학회, 자동차부품업은 인사관리학회가 역할을 분담했다.이들 학회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 민간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현장 노사의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교육?자문 등을 지원하는 60세+ 정년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이번 모델안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에 따른 기업부담과 청년고용 위축 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회 차원에서도 시급한 처방으로 임..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에서 15일(목) 여의도 국회의사당과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간보육 정상화를 위한 휴원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단체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전국보욕교사총연합회, 참사랑보육학부모모임으로전국 각지의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하여 기자회견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정부의 누리과정 떠넘기기와 보육예산 줄이기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민간보육정책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 부족을 비판하였다.12시 40분 부터 시작한 보육인 합동기자회견에서 단체는 "대통령과 정부는 영유아와 교사가 행복한 부모안심 보육 및 양질의 보육을 위해 보육 예산증액과 보육환경 및 제도개선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외쳤다.지난 대선 때 국가책임보육과 무상보육을 공약한 대통령이 공..
“그 학력으로 일을 잘 할 수 있겠어?” 전문대 졸업자 A군은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비하하는 질문을 받고, 입사할 마음이 사라졌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에서 불쾌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으며, 이 경우 68%는 합격하더라도 입사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905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질문을 받고 불쾌감을 느낀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6%가 ‘있다’라고 답했다.불쾌감을 느낀 질문으로는 ‘역량을 의심, 비하하는 질문’(45.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결혼계획, 애인유무 등 사생활 질문’(37.9%), ‘답이 없는 엉뚱하고 난처한 질문’(33.5%), ‘답변에 반박하는 꼬투리 질문’(31.6%), ‘가정환경 관련 질문’(30.9%), ‘성별, 나이 등에서 차별하는 질문..
오늘 15일(목) 남북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가 금강산을 방문한다.통일부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10월 20~26일, 금강산) 준비를 위한 선발대 14명이 15일(목)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발대는 방태영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행사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일정 및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하는 우리 측 이산가족은 1차 97가족(400여 명), 2차 90가족(250여 명)이며지난 9월 말부터 시작한 금강산 지역 제반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정비작업도 곧 마무리 될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내세금 국민감시단'이 14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정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78명의 국민감시단을 모집했다. 지원자 142명중에서 거주지역 인근의 예산낭비 사례를 날카롭게 지적한 시민들이 뽑혔다.25세부터 대학생부터 82세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감시단은 지자체가 납세자들의 세금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정부는 국민감시단의 신고가 들어오면 공무원과 국민감시단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지자체에 파견할 방침이다. 100명의 감시단은 지자체별로 3~15명씩 활동하고 기간은 2017년 10월까지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가 이에 대한 긴급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역사교과서의 ‘국정 방식’ 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47.6%, 반대하는 의견이 44.7%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7%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일 실시한 리얼미터 자체조사에서는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응답이 43.1%, ‘국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응답이 42.8%로 나타난 바 있다.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와 2일 조사를 비교하면, 약 10일이 경과하는 동안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됐고, ‘중간지대’..
선진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흥국들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신흥국 디폴트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신흥국들의 이러한 금융위기가 신흥국 선두주자인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고 만약 중국과 신흥국에 함께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 한 우리나라에 타격을 주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문가들은 아시아 신흥국들의 금융 위기를 두고 아시아 외환위기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깃, 인도네시아 루피아, 태국 바트화 가치가 올 들어 많게는 20%가량 하락했고 9월에는 낙폭이 더 커지기는 했지만 1997년 당시 태국 바트화는 148%,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무려 556%나 하락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아서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수) 오후 2시30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밥 돌드(Bob DOLD)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딘 에거리스(Dean AGIRIS) 윌링시(市) 시장, 한인문화회관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의장은 밥 의원이 14년간 스카우트 활동한 것을 소개하면서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했고, 의원이 된 후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도 했던 인연이 있다”고 인사한 뒤 “최근 위안부 문제 등 한국의 여러 국내외 사안에 대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밥 돌드 의원님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전했다.정 의장은 이어 “지난 3월 미국 방문시 한미 동맹에 큰 역할을 해주셨던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무위원장, 마이크 혼..
7월 소비 관련 지표들을 보면, 6월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는 소비부진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비심리 개선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자동차 제조사들과 수입사들은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저유가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인해 실질소득(GDI)이 증가하고 있다. 2분기에 GDP는 2.2%, GDI은 6.7% 수준으로 증가했다. 가계의 소비여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것이 구체적으로 소비로 연결되는 데 있어서는 상당히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개별소비세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중심으로 한 대규..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과 발주액이 감소하면서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같이 해운시황이 좋지 않으면 선박금융 역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업계에서는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요구했지만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간 의견 차이로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한국해양보증보험(주)이 출범하게 됐다. 해양보증보험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내 해운산업의 자금 흐름에 있어서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부에서는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해운산업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자료를 토대로 해운시황부터 살펴보면 2015년도 상반기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과 발주액(5월까지 누계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7.8%와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