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S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석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사실 일자리대통령은 내가 원조”라고 밝혔다. 이인제 전 의원은 “이미 2002년도에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에 대해 공약했는데 당시에는 국민들도 잘 알아듣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일자리는 대해 정확한 수치 목표를 정해두고 전쟁하듯이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일자리와 관련해 대통령 직속기구를 만들어 필요한 일자리 수 목표를 정해두고 만들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 한해 우리 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에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경기, 미국금리 인상과 후폭풍,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4가지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IT·가전산업만 ‘맑음’으로 관측됐다”면서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그리고 조선,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라고 예보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IT·가전’,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수혜 등이 기대되는 ‘기계’업종은 1단계 호전된 반면‘정유·유화’는 중국시장의 자급확대로, ‘건설’은 부동산경기 둔화 등으로 1단계 악화됐다. 올해 가장 쾌청한 업종은 IT·가전으로 분석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존 PC, 스마트폰 위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같은 신기술·신제품으로 적용범위가 급격히 확대 중인 반도체 부문이 호조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고성능의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성장세도 빨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9,535억원 규모의 2017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25건으로 지난해(93건, 7,935억 원) 보다 32건이 많아졌으며, 발주금액도 1,600억 원이 늘어났다. 총 125건의 공사 가운데 3건은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턴키입찰방식, 3건은 기술제안형입찰방식, 나머지 119건은 일반경쟁방식(적격심사)으로 각각 진행한다. 턴키공사는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이천시 부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창원시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 3건으로 공사금액은 총 943억 원이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 44건, 폐기물처리시설 24건, 상수관망 15건, 에너지자립화 시설 등 기타 환경시설 42건으로 이 중 35%가 하·폐수처리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최대 규모의 공사는 총 공사비 388억원 규모의 ‘이천시 부발공공하수도 설치사업’으로 올해 9월에 발주한다. 턴키공사를 제외한 100억원 이상 공사는 ▲세종시 부강면 공공하수 및 하수관로사업(360억 원) ▲제주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일까. 클린 디젤 신화의 몰락과 함께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친환경이라는 화두와 함께 전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는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을 개편하려 는 정책방향을 이미 설정했다. 자동차 제작사들에게는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은 더 이상 선택요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거대도시화가 함께 진행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퍼스널 모빌리티’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이미 유럽, 일본 등 해외선진국은 법적 준비를 마치고 차 공유(카쉐어링) 서비스, 실증사업 등 실제 도로 에서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6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도입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클린 디젤 신화의 몰락과 함께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친환경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1886년 카를 벤츠(Carl Benz)에 의해 등장한 내연기관 자 동차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가는 것일까. 이 같은 흐름은 전세계가 공통적이다. 인도는 2030년 까지 100% 전기자동차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고,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중국에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두 번째 정책 행보로 이번에는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공론화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4%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가로 자녀를 낳을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성남시에서는 승진심사 때 육아휴직 기간을 재직 기간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휴직자에 대해 인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를 바꾸고 장벽을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사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직장 내 차별로 겪어 본 분들은 이재명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설계 공모해 기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공동주택 단지 등 총 1만3천세대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나성동(2-4생활권) 등을 비롯한 18개 필지에 총 1만3천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화)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주상복합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어진동(1-5생활권) 3개 단지 및 나성동(2-4생활권) 6개 단지와 생활권 전체를 연계한 해밀리(6-4생활권) 2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행복도시 중심에 입지한 어진동(1-5생활권) 및 나성동(2-4생활권)의 주상복합 단지는 탑상형·혼합형 등 다양한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밀리(6-4생활권) 공동주택 단지는 입체 보행로를 설치하여 공동주택과 학교·공원 등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권 전체 시설을 연계하였으며, 이로써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기적으로 행복도시 주택공급의 첫 관문을 여는 소담동(3-3생활권) H3·H4구역(블록)의 주상복합단지(3월 공급 예정)는 최고 48층 높이로 건설되어 도시의 대표
정부가 24일(화) 국무회의를 개최해 ‘제1차 계획기간 제3차 이행연도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과 ‘제2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기업은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아 할당된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거나 또는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변경되고, 12월 2030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이 수립됨에 따라 2017년도분을 재조정했다. 2017년 할당량은 당초 521,916천톤에서 538,931천톤으로 증가해 17,015천톤이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추가할당되고,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전에 기업이 감축한 실적을 보상하기 위해 51,392천톤을 조기감축실적으로 인정했다.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국토·농림·환경 각 업종별로 할당된 총량 범위내에서 1월중 할당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제2차 기본계획에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배출권거래제법) 제4조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파리협정 발효(‘16.11) 등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
21일 법원은 직권남용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구속영장은 유신잔재 청산의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대변인은 “특검은 수사에 속도를 붙여 ‘박근혜-김기춘-조윤선’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밝혀내야 한다”면서 “속속 드러나는 증거들은 박 대통령이 주동자였음을 가리키고 있고, 이것만으로도 이미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이어 “현직 장관이 구속되는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조윤선 장관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국민을 저버려 구속된 자가 장관의 녹을 받은 채 수사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 세금은 그렇게 쓰는 것이 아니고, 사퇴하지 않는다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해임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공직 윤리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특검 사무실 빌딩 벽면에 ‘특검 힘내라’라는 글귀가 적힌 게시판이 생겼다. 이에 시민들이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판에는 ‘국민의 자존심을 세워주세요’ ‘믿습니다. 국민을 위해 희망을 주세요’ ‘박영수 특검 필승’ 등 많은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온라인에서도 ‘박영수 특검 힘내라’는 제목의 해시태그가 번지고 있다. 19일 새벽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 이후, 국민의 특검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직접 특검 게시판을 찾은최광문 씨(서울 은평구)는 "검찰 수사보다 특검 수사가 임택트 있고 와 닿는다"면서 "국민들 마음을 속 시원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밤새 내린 눈이 서울을 뒤덮었다.19일(목) 밤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충남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늘 새벽 전국으로 확대됐다. 밤새 조용히 내린 눈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그대로 쌓였다.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 됐으나, 많은 사람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도 6.5cm 가량 눈이 내리고, 쌓였으며,인천지하철은 2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출근길에 25분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4중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현재도 충청북도와 강원(영서북부제외), 일부 남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에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눈이 오다가 낮에 갤 것으로 예상했으며, 교통과 보행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21일(토) 밤부터 22일(일) 오전에도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이 통과한 후인 22일(일) 오후부터 23일(월) 사이에는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가 2016년 국회에서 뜻깊은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시상식’을 17일 오후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하고 총 21명의 의원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이날 국회의원 의정 대상 수상자는 총 21명으로 김관영 국회의원은 2016년 탄핵 현장과 국회활동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국민 친근함을 전제로 많은 의정활동들과 이를 전달함에서 큰 긍정과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선동 의원은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의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대표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판을 받아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김성태 의원(비례)은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대표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판을, 도종환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언어적 품위를 지키고 문학적 입법 활동을 넘어 국회의원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기석 의원은 찾아가는 문화의정을 통해 의정활동을 넘어 다양한 국회의정에 대한 높은 식견과 활동으로 전문인들의 많은 추천과 평가를, 오영훈 의원은 지방정부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서민을 위한 국회 의정활동에
19일 김병욱 의원(국회 교문위, 성남 분당을)이 이대 의류산업학과 이인성 교수가 정유라 대신 작성한 과제물을 공개했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정유라의 학점 인정 서류와 특별감사 문답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의류산업학과 이인성 교수는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연구’ 과목의 기말 과제물을 정유라가 제출하지 않자 본인이 직접 악세서리 사진과 일러스트를 첨부하고 학점을 부여했다‘고 진술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과목의 중간 과제물은 다른 학생들은 의상 디자인 및 제작과정 설명과 함께 시제품을 교수에게 제출했으나 정유라는 단순히 기성복을 입고 찍은 사진만 제출하고도 성적을 인정받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인성 교수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정유라의 기말 과제물을 대리 작성한 것에 대해 ‘대회 출전 및 훈련을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이유로 설명했으며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교수가 학생의 과제물을 직접 대신해 작성하고 성적을 부여한 학생은 정유라 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검은 이화여대 교수들이 왜 정유라의 아바타처럼 움직였는지 윗선과 몸통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심상정 정의당 공동대표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청년의 소박한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30년 전, 구로공단으로 향하던 마음을 다시 새긴다”면서 “그때처럼 두렵고 떨리지만, 그 때처럼 이 길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제1의 국정과제로 노동개혁을 꺼내들었다. 심 대표는 “불행히도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의 역사는 노동을 배제하고 억압해온 역사”라며 “이제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을 방치하는 어떤 양극화 해소, 해법도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로사를 위협하는 장시간 노동, 반값인생 비정규노동,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최저임금 등 참혹한 노동현실을 과감하게 개혁해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총리제 신설’ ‘노동전담 검사제’ ‘고용청, 근로감독청, 산업안전청’ 분리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대통령 직속으로 ‘노동시간단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 40시간 완전정착’과 연간 실 노동시간 OECD 평균 1,80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무수석 시절 지속적으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반세월호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한겨례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자,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시위를 지속적으로 주도했다. 실제 정무수석실의 지시를 받은 ‘어버이연합’이 2014년 10월24일 종로구 서울극장 앞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다이빙벨’ 상영을 반대하는 시위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팀은 조 장관이 보수단체의 친정부 시위에 등장하는 구호까지 챙길 정도로 관제데모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관제데모’에 정부가 관여한 정황은 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드러난 바 있다. 비망록에는 시민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 정황이 담겨있다. 한편 특검은 앞선 18일 오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 및 관리를 지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남용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이 확인한 해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공정사회, 이재명에게 듣는다’ 포럼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사회에 관해 적고 있다. 이 시장은 '강자의 횡포를 규제하고, 약자를 부양하는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