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부 발목잡기, 대체 언제까지 자신들만을 위한 정치를 계속할 셈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과오를 망각한 채 반성과 쇄신은 내팽개치고 국정 발목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방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3년간의 무능함에 대한 자성은 없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어둔 채로 이재명 정부 내각 구성을 지연시키고, 추경과 국정기획위원회 운영을 무작정 비난하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자신들의 정략만 있을 뿐이다. 국민께서 6.3 대선을 통해 국민의힘에 내린 준엄한 심판의 의미를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한 대변인은 “여당의 역할을 못 했으면 야당의 역할이라도 제대로 하라”면서 “언제까지 국민의 짐덩어리가 되어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워 무작정 국정 발목잡기만 할 셈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정을 정략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은 공당이라 불릴 자격조차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망치려든다면, 국민께서 결코 용서하지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코드 인사를 지적하며 “무능한 공공기관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백승아 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면서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 무려 50여 곳이 넘는다”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21일 김민석 총리 후보자 향해 북한 탈북민을 비하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라는 표현 대신에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뜻의 ‘반도자(叛逃者)’라고 명시했다”고 했다. 최수진 대변인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김 후보자는 석사학위의 제목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탈북자(脫北者)’대신 ‘북한에서 도망간 사람’을 뜻하는 ‘도북자(逃北者)’로 표기하고, 감사의 글에서는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반도자(叛逃者)’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의 3대 독재체재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마저 빼앗긴 채 억압과 빈곤, 인권 탄압을 피해 목숨을 걸고 탈출한 소중한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서 “이를 두고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김 후보자는 누구 편인가. 탈북자들이 무엇을 배반했다는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과거 탈북자에 대해 민주당 임수경 전 의원은 2012년 ‘(탈북자들은)변절자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면서 “최근에도 최민희 의원이 국회 과방위 전체
우리나라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것을 표방해 왔다. 수송부문은 우리나라에서 산업, 전환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영역이다. 특히, 전체 배출의 96% 이상은 도로에서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승용차의 배출량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수송부문 감축의 핵심은 도로, 특히 승용차를 어떻게 전환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송부문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37.8%에 달하지만, 최근 4년 간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0.3%에 불과하다. 이는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 정책의 실효성 부족, 내연기관 저탄소화와 수송부문의 총 주행거리 감축(수요관리)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수단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95.8백만 톤으로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약 14%에 달한다.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수송부문은 자동차, 철도, 항공, 해운 등 모든 이동 수단이 포함돼 국민의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자동차 및 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이재명 정부의 인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문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난 22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직속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인구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인구미래위원회’ 정책 제안을 언급하며 “인구정책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정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기구에 소속된 직원도 없이 각 부처에서 파견을 받아 업무가 진행됐다”며 “업무의 몰입도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고 부처 간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사실상 없다. 자문에 그치지 않고 인구정책을 전담하여 정책입안·조정 등 지속적으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중앙 행정 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난 18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8세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기본 지급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그는 “법안에는 인구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 정보위 취소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가 안보마저 발목잡기의 수단으로 삼을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정보위 전체회의가 국민의힘의 몽니로 전격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안보를 중시한다 말할 수 있나”라며 “전세계에서 전쟁과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보이지 않은가”라고 캐물었다. 백승아 대변인은 “지금의 대외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칼날 위를 걷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현안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는데 국정원장을 공백으로 둘 수는 없다”면서 “전임 국정원장의 내란 가담 의혹까지 철저히 밝혀내야 하는 마당에, 국정원장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자니 참담하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국정 정상화가 지체되는 것도 모자라 국가 안보를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지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민의힘은 당장 정보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종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게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과 ‘이재명 내각 지명 즉각 철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발언에서 “김 후보자가 허풍을 떨고 있다”며 “말바꾸기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료제출을 거부하더니 페이스북에 돌연 정체불명의 자료를 출입국 기록이라고 올렸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과 ‘이재명 내각 지명 즉각 철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마지막으로 촉구한다”며 “지금 당장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그 결과는 정권이 오롯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과 ‘이재명 내각 지명 즉각 철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발언에서 “김 후보자가 허풍을 떨고 있다”며 “최고위원회의를 하루씩 빠지면서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말바꾸기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료제출을 거부하더니 페이스북에 돌연 정체불명의 자료를 출입국 기록이라고 올렸다”고 일갈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마지막으로 촉구한다”며 “지금 당장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그 결과는 정권이 오롯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특위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후보자의 SNS 글을 보니 후보자는 이미 웬만한 자료는 다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총리 후보자 지명 전에 이미 정부 각 부처는 검증을 했을 테니 자료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빨리 내달라”라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 청문회는 국회 청문회다. 방송 청문회가 아니고 페북 청문회가 아니다”라며 “감성에 호소하지 말고 확실한 자료와 증인을 통해 검
국힘의힘이 20일 국회 본청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송언석 원내내표는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오광수 민정수석은 공무원 출신이라 그런지 곧바로 사퇴를 시키더니, 온갖 비리 범죄투성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끝까지 버티겠다는 태세”라고 비판했다.
국힘의힘이 20일 국회 본청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송언석 원내내표는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오광수 민정수석은 공무원 출신이라 그런지 곧바로 사퇴를 시키더니, 온갖 비리 범죄투성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끝까지 버티겠다는 태세”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검찰은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발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내란 특검이 제 할 일을 하고 있다”며 “내란 특검은 어제(19일)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했다. 이어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도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3대 특검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울 국민의 최종 병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민생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장 추경안을 처리해야 하고, 노동자·농민·취약계층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이재명 정부의 30조 5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이번 추경안은 한마디로 사이비 호텔 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임 2주 만에 뚝딱 만들어진 정부의 졸속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포퓰리즘 추경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우려되는 대목은 전 국민 소비쿠폰 예산 13조200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000억원”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경기 진작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부 동의할 수 있다”면서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 경기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 무차별적인 현금 살포가 집값 상승과 물가 폭등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며 “지원금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내수 진작 효과, 물가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국가채무 등을 종합 분석하고 논의해서 중장기적인 경제 운용 방침을 정해서 이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경제부총리 공석이고 이재명 정부에서 경제를 아는 인선, 경제 정책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검찰은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발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검찰은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발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