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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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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천대장 R&D·웹툰·광역철도로 경기서부권 대전환 이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본격화…3기 신도시 첫 2조6000억원 투자 실현
-‘웹툰 도시’ 부천 방문…청년 인재 양성·콘텐츠 산업 생태계 강화 약속
-트럭 사고 피해 제일시장 재방문…상인 위로·심리치료 지원 강조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이동·도시·성장 혁신으로 서부권 지도 바꿀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시를 찾아 첨단산업, 문화콘텐츠, 민생경제, 광역교통을 아우르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부천을 경기서부권 발전의 전기로 삼아 수도권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부천을 방문해 부천대장 R&D클러스터 기업 입주 계약식, 웹툰 산업 간담회, 전통시장 피해 점검,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본격 시동…3기 신도시 첫 대규모 투자

김 지사는 부천 오정구청에서 열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글로벌 기업 토지매매 및 입주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부천은 경기 서부권의 핵심 허브 도시”라며 “대장 R&D클러스터를 발판 삼아 부천과 서부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전체 가운데 최초로 기업과 체결된 토지 매매·입주 계약으로,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본격화됐다.

대한항공은 약 7만2000㎡ 부지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해 ‘UAM·항공안전센터’를 건립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공동 수도권 R&D센터를 조성한다. DN솔루션즈도 첨단기술 연구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에 대해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교통, 기반시설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웹툰 도시’ 부천 찾아 청년·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이어 김 지사는 웹툰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만화는 상상력의 원천이었고, 지금의 웹툰은 그 이상”이라며 “부천이 자부심을 가진 문화도시로서 웹툰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웹툰 청년 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기업 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제작 환경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동연 지사는 “창의 인재를 뒷받침할 생태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부천시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트럭 사고 피해 제일시장 재방문…“심리치료까지 책임”

김 지사는 지난달 트럭 돌진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부천 제일시장을 다시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점포를 일일이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한 김 지사는 “사고의 충격이 오래 갈 수 있다”며 “심리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와 부천시는 장례비와 재난위로금,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급했으며, 사고 직후부터 피해 복구와 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이 열렸다. 김 지사는 “대장~홍대선은 이동, 도시, 성장의 3대 혁신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연결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총연장 20.1km의 대장~홍대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서해선·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와 연계돼 서부 수도권의 핵심 교통축이 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부천시, 고양시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사업을 완수하겠다”며 “서부권 대성장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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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법정 공휴일 지정 법안 행안위 의결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르면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1923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오다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제정되어 1973년부터 국가 기념일이 됐다. 2025년 11월 11일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개정안은 1994년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밖에 행안위는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농협과 수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 근거를 담은 ‘자전거법 개정안’ 등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