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자체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당’으로 불려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불법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고 45명의 국회의원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첫 현역 국회의원”이라며 “이 영장의 의미는 추 의원의 수사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잇따라 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시정연설이 될 것’이라고 망언을 했지만, 국민의힘이야 말로 어제가 국민의힘으로서 마지막 시정 연설이었다”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파산 정당이 되거나 내란 공범 정당으로서 위헌정당 해산이 되거나 두 갈래 길 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이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헌법 84조에 대한 분명한 해석”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의 침묵이 내란 세력에게 빌미를 주고, 정쟁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정감사에서 서울고등법원장의 재판 재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헌법 84조의 정확한 해석을 발표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끝까지간다 특위 부위원장인 서왕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께 진짜 힘의 될 내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의 보고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대통령에게 폭언과 저주를 퍼부었다”며 “이들은 정작 내란의 밤에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던 로텐더홀을 장악했다고”고 비판했다.
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전쟁을 벌이겠다는 정부와 여당, 그리고 모든 진보개혁 정당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내란의 잔재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윤석열이 망쳐놓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쟁보다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지막이 되어야 할 것은 국민의힘이라는 존재 그자체다. 내란 정당 제로를 향한 길에서 조국혁신당은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