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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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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주 산불 관련 국가동원령 발령···5개 시도 소방력 동원

민주 “재난정책의 최우선, 취약계층 보호여야”
국힘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이틀째 진화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33분을 기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관련 국가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남 등 5개 시도의 119특수대응단 장비 5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한다. 울산, 대구, 부산에서는 재난회복차를 지원한다.

 

소방당국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으며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할 방침이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주시 일대는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장에는 최대 초속 7.5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산불이 계속 번져갔다.

 

산림청은 8일 오전 7시 16분 해가 뜨는 것과 동시에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에 헬기 31대를 투입했다. 문무대왕면 일대 산불 화선은 1.74㎞, 산불영향 구역은 10㏊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이 일대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대응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100㏊ 미만일 경우 발령한다.

 

이와 별도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1분께 이들 지역에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경주시는 산불 인접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10개소에 106명이 대피했으며 이중 13명은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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