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 화요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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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김동관·김동원·김동선 오너 3형제의 독립·책임경영 체제가 공식화 단계에 들어섰다. 한화 주식회사는 1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1월 이사회에서 의결된 인적분할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과 3세 승계 구도 정립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분할은 상법에 따른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 주식회사가 일부 사업부문을 떼어내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한화 주식회사는 존속법인으로 남는 구조로 정해졌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로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약 76대 24다. 이에 따라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가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 한화 주식회사의 유통·로봇·반도체 장비 등 테크·라이프 부문이 신설법인으로 이관된다. 분할 기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25일에는 존속법인 변경상장과 신설법인 신규상장이 예정됐다. 이번 구조 개편으로 한화그룹 오너 3형제의 역할 분담도 더욱 명확해졌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
미국이 우방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정(ATCM)’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 전략적 참여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5일 발표한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정(ATCM) 추진 동향과 주요국 대응’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직면한 공급망 환경을 진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ATCM을 단순한 광물 협력체계가 아니라 핵심광물 생산·가공·공급망을 우방국 중심의 복수국 간 산업정책 협력체계로 구상하고 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중국 의존도 축소 △우방국 중심 특혜무역권 구축 △가격 안정 메커니즘 마련 △투자·무역 규범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가격하한제, 공동외부관세, 최소수입가격, 인공지능(AI) 기반 기준가격 등을 결합한 새로운 가격체계를 제안하며 특정국의 저가 공세와 공급 과잉에 대응하고 우방국의 투자를 유인할 전략이다. 산업연구원은 이러한 가격·관세 장치가 핵심광물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생산자의 수익성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세계무역기구(WTO) 규범과 충돌할 가능성, 비참여국과의 갈등, 시장 왜곡 논란 등 새로운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반도체 쏠림 현상 등이 겹치며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이 증시에서 소외됐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학회와 주요 임상 결과 발표, 혁신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증시는 반도체 중심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며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성장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0일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대형 이벤트가 있었고 다음 거래일인 13일 SK하이닉스 주가가 15.37% 급락했으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도 10.70%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도 8.95% 하락한 6806.93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4.56% 빠지며 799.36으로 장 마감했다. 문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도체 쏠림이 해소되면 골고루 다른 섹터에 수급이 들어가야 하는 이치와는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한국 증시 전체가 변동성 심화로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하지만 코스닥 제약·바이오 섹터에 하반기에는 글로벌 학회와 주요 임상 결과 발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과 물가 3% 이내 관리를 골자로 한 하반기 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체납 세금 징수를 강화해 재정을 확보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부채 탕감을 확대해 민생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한 가짜뉴스 대응 시스템 구축도 핵심 과제로 수행한다. 이 대통령은 15일(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의 업무를 보고받고 경제·금융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 신속 마련 이 대통령은 이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보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초의 제도 도입이나 이런 것들이 가끔씩 부작용 측면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없을 순 없는데, 그런 건 신중하게 하도록 하라"며 "반드시 필요한 조치는 저항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도입하고, 그중에 논란이 있는 부분은 신중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레버리지 ETF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면서도 "돌덩이가 돼 버린 건 골라내야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토요타, 파나소닉,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BYD 등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시험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는 리튬이온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 뛰어난 안전성, 빠른 충전 속도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다. 하지만 실제 양산 단계에서는 전고체 전해질의 계면 안정성, 리튬메탈의 덴드라이트 현상, 반복 충전 시 내구성 저하, 복잡한 제조 공정과 높은 원가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 그럼에도 글로벌 기업들은 파일럿 라인을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검증하며 상용화의 임계점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현재 일본의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전고체 배터리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메탈 기반의 차세대 셀 구조를 중심으로 단계적 상용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국 기업 BYD도 자국 내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움직임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미래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할
국내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차세대 주택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어를 넘어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로봇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AI 홈'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은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시대를 맞아 스마트홈 기능이 아파트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곳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삼성물산은 스마트홈 자체 브랜드 '홈닉(Homeniq)'을 래미안 단지뿐 아니라 다른 건설사 아파트에도 공급하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홈닉은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의 아파트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상품화를 통해 회사 매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HJ중공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헤모로 아파트에 '해모로 by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AI 주차 서비스와 에너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경쟁 제한적 규제를 개선해 유통 가격을 낮추고 농가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독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기존 도매시장법인의 지정 제도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중도매인의 직접 수집을 허용하는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농산물 도매시장 40년 독점 구조 개혁 시급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도매시장의 40년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의 "법적 업무 폐지"를 제안했다. 그는 산지와 소비지에서 자유롭게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 문제를 경쟁정책 차원에서 접근해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농안법상 농수산물은 생산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이동하는 4단계 유통구조를 가진다. 이 과정에서 도매시장법인은 산지 농산물을 모으는 수집 역할을 하고, 중도매인은 경매로 이를 사들여 소매상과 음식점에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김 연구위원은 “중도인의 산지 직접 거래와 도매시장법인의 소비지에 직접 판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구조가 ‘공정거래법상’ 시장 분할 행위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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