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9℃
  • 흐림서울 0.4℃
  • 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4.7℃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5.0℃
  • 흐림제주 6.8℃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2.9℃
  • 맑음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김동연, 중국 난징에서 이차전지 생산시설 600억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민선8기 첫 중국기업 투자유치 성과
-종루이코리아, 평택 오성 외투단지내 건립
-150명 신규 고용. 연간 500억원 매출 가능

민선 8기들어 중국기업과의 첫 투자유치 성과가 나왔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더지플라자에서 종루이(中瑞)코리아와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종루이코리아는 평택시 오성 외투단지내 2만1천200㎡부지에 이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빠르면 내년초 착공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임기내 100조 투자유치를 약속했고 다음달쯤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유럽의 자본은 많이 들어왔지만 중국 투자는 처음”이라며 “이차전지라는 첨단산업에 들어오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가 비즈니스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종루이전자 옌팅주 부사장은 “종루이코리아의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루이전자 치엔정 영업부사장도 “오늘 협약체결식은 단순한 MOU체결을 넘어 이차전지산업에 관한 경제협력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150명의 신규고용과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 등이다.

 

종루이코리아는 중국의 이차전지 부품기업인 종루이전자와 한국의 이차전지 자동화설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세운 합작법인이다.

 

이차전지 관련 산업 사업체는 경기도에 1천73개,전국의 32.6%가 있고 종사자수는 3만854명으로 전국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기업이 국내 이차전지의 주요 부품 공급망을 확대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체포 방해 등 혐의’ 尹에 10년 구형...반성·사죄 없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불법계엄 이후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와 관련한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행위는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면서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수사 절차 위법성을 반복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