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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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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중부발전, 오만 최대 발전사업 전력판매 계약 체결

이브리 3 지역 BESS 연계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한국중부발전은 2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발주처인 오만 수전력 조달공사(Nama Power and Water Procurement)와 ‘오만 이브리 3 태양광·BESS 발전사업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리 3 사업은 오만에서 발주된 최대 용량의 BESS 연계형 태양광 발전소로서 기술적·정책적 상징성이 크다.

 

또한 BESS 발전량에 최대 5.5의 가중치가 적용되는 전력판매계약 방식이 적용되어 글로벌 개발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중부발전은 마스다르(Masdar·UAE 국영 에너지공기업), 오큐에이이(OQAE·오만 국영 에너지기업), 알 카드라(오만 에너지개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오만 이브리 지역에서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에는 AC 기준 500M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건설되며, 100MWh 규모의 BESS(Batter Energy Storage System·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가 연계된다. 현재 2026년 10월 상업 운전 시작을 목표로 건설공사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오만은 ‘중동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중동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정치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중립 외교를 바탕으로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오만 정부는 ‘오만 비전 2040(Oman Vision 2040)’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 참여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오만 이브리 3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글로벌 개발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중동 지역에서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등 기존 거점 사업 지역을 중동 지역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해외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개발 경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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