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학회는 서일대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산·학·연 거버넌스 워크숍에 참여해 AI와 게임산업 융합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산·학·연 거버넌스 워크숍은 ‘AI Play: 게임을 설계하고, 플레이하고,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NCAI, 앵커노드, 서브레벨게임즈 등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패러다임, 적용사례, 대학의 AI·DX 교육혁신 방안 및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춰 연구 윤리를 확립하기 위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생성형 AI가 바꾸는 게임 개발의 패러다임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 AI기반 저작도구의 혁신 △인디게임 개발, AI를 만나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연구 윤리 확립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게임산업과 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워크숍은 AI가 게임 개발, 플레이, 서비스 고도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대학 교육 혁신과 Game+AI(X+AI) 융합 교육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산업 전반에서의 AI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마련됐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AI는 이제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필수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며 “게임 개발, 플레이 및 고도화 또한 AI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산·학·연 거버넌스 워크숍을 통해 산업 관계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