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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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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복권 관련 ‘부정적인 입장 피력’

이준석 “8·15에 하는 것, 부적절”
천하람 “희대의 위선 범죄자 3종 세트, 바로 사면 가당한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11일 일제히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복권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11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 보여지는 모양새는 특검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야당에 대한 압박에 더해서 대선 과정에서 사실상 본인과 단일화를 했던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상식을 초월하는 범위에서의 사면 복권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미향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사실 지금 시점에서 과연 윤 의원에게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8·15 사면이 과연 맞느냐라는 지적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사면이라는 것, 사면 복권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국경일이나 여러 가지 시점에 할 수 있지만 하필이면 8·15에 이걸 하는 것이 조금은 모양새가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에 앞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하인가”라며 “지금 하는 거 보면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꼬붕’ 같아 보인다”며 “문재인, 그리고 친문의 부하가 아니고서야 상징적인 첫 사면으로 조국, 정경심, 윤미향이라는 희대의 위선 범죄자 3종 세트를 바로 사면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 내외의 사면은 이재명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뒷거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은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실질적으로 단일화를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조국혁신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조국 사면을 집요하게 요구해 왔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단일화와 사면 사이에 뒷거래 대가 관계가 있는지 수사를 해도 모자랄 사안”이라면서도 “우리 정치가 아무리 어지럽다 하지만 단일화와 사면을 주고받는 더러운 정치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어찌 되었든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새로운 대통령이다. 고작 문재인 부하 노릇하라고 국민들이 선택한 것이 아닐 것”이라면서 “대통령 사면권이 선거에서의 단일화 지지 선언 대가로 지급하라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말 국민이 본인을 임명했다고 생각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국민의 명에 따라서 위선 범죄자 3인을 포함한 정치인 사면을 전면 백지화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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