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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U 특사단, 李대통령 친서 전달…코스타 의장 "정상회담 희망"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 및 디지털·기후변화·첨단 과학기술 등 논의

 

이재명 대통령의 첫 EU( 유럽연합 ) 특사단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단장), 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손명수 민주당 국회의원이 EU 본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EU 정상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특사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을 비롯해 크리스텔 샬데모세 유럽의회 부의장 등 EU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기후변화·첨단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사단은 올해로 15 주년을 맞는 한 -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고, 양측은 인공지능 (AI) 등 첨단 과학기술, 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 대응 관련 협력을 포함한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EU 주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한 -EU 경제협력의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우리 기업들의 활동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특사단에 이른 시일 내에 이 대통령이 브뤼셀을 방문, 한·EU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고 한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EU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 비전을 설명하는 등 한-EU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첫 EU 특사단으로 단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손명수 민주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EU 특사단은 지난 14 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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