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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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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웝비트-네이버페이 '스테이블코인 동맹'...카드사도 가세

은행권 이어 핀테크·카드사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가열

 

국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을 앞두고 은행권-핀테크 간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1위인 업비트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융계에 따르면, 1일 업비트는 네이버페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비트의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협업 형태 등은 규제 환경에 따라, 세부 계획은 법과 제도가 마련되면 함께 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투자사 해시드가 복수의 금융지주사들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논의에 이어 업비트도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iM뱅크·수협·케이뱅크 등 주용 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핀테크 업체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잇달아 출원했다. 

카드사들도 스테이블코인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7일 카드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한카드가 출원한 상표권은 △SHCw △SKRW △KRWSH 등 8건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상표권 출원에 나서자 관련 기업들도 시장 선점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출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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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