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6일 화요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취임한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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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불과 30여 년 만에 서로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수교 당시 5억 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현재 150배 이상 증가해 8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양국의 무역 품목은 직물·의류 같은 노동집약적 상품에서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품목으로 고도화됐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양국 간 경제 협력은 제조업을 넘어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베트남에서 국가 최고 권력을 가진 인물이 방문한 사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럼 서기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베트남 관계를 전략적으로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정상 간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교역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원전·핵심광물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선언했다. ◇베트남 경제 성장과 폭발적 전력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 수주에 이어 3구역과 4구역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압구정2구역 1차 입찰에 현대건설이 홀로 참여했기 때문에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경쟁입찰을 원하는 목소리가 나와 향후 있을 재입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수주전 외적으로 현대건설이 정치적 의혹에 휘말리면서 2·3·4구역 석권이라는 목표 달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건설은 50여년 전 시공했던 아파트를 다시 재건축 함으로써 회사의 유산을 잇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이라는 상징성도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수주에 공을 들이는 중요한 이유다. 이런 만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압구정 재건축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주택본부장 시절인 2023년 12월 압구정 재건축 테스크포스팀(TF)를 조직한 장본인이다. 업계에서 ‘주택통’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업계에서는 그의 취임 당시 향후 현대건설의 주택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줄곧 30년 동안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북상하던 제12호 태풍 ‘링링’이 한국 기상청이 예측한대로 열대저압부(TD)로 약화하면서 소멸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올해 태풍 상륙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됐다. 기상청은 22일 태풍 링링이 새벽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90km인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전일 오전 9시쯤 링링이 가고시마 서북서쪽 100km인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며,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소멸한 것이다. 지난 18일 오키나와 남남서쪽 440km 인근 해상에서 제28호 열대저압부가 최초 관측된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 링링으로 발달하며,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반면 한국 기상청은 애초에 링링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22일 오전 3시 기준 링링의 중심은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90㎞ 부근 육상 지점을 이동하고 있었고, 중심기압은 1006hPa였다. 링링의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 기준인 초속 17m를 밑돌았다. 이동속도는 시속 14km로, 동북동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상태로 관측됐다. 초 한국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서해
국토교통부가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GTX급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21일 “국토부가 내일(22일) 기획재정부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는 안성 철도시대를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동부 및 충청권을 직결하는 국가철도망 확충 사업이다. 그동안 경부축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성장의 흐름을 중부권으로 옮기는 새로운 미래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시에 철도 사각지대였던 안성에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해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서울 강남권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 이내(직행 기준)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는 그간 표류해 온 다른 노선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기존에 추진되던 ‘수도권 내륙선’은 사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평택~부발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각각 진전을 보지 못하고 표류 중이다 . 반면 이번 철도사업은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동일한 절차를 밟으면서도 이미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훨씬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발생한 어류 집단 폐사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업체 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집단으로 어류가 폐사한이후 어제(20일) 폐사한 물고기들을 모두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시는 어류를 폐사시킨 원인이 우수관으로 버린 페인트로 인한 하천수 오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페인트를 버린 사람을 밝혀내기 위해 시 관계자들이 집중 조사를 펼쳤다는 것. 조사결과 매세교~세천교 구간 부근에 있는 A이삿짐센터에서 B모씨가 이삿짐을 나르는 화물차량을 도색한이후 남은 페인트를 우수관으로 버린 것으로 확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B모씨로부터 자신이 이삿짐센터 화물차량에 대한 도색을 마친이후 남은 페인트를 우수관으로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B씨를 시로 불러들여 페인트를 우수관으로 버린 경위등에 대한 진술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진술조서가 끝나면 B씨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에 대한 원인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9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다. 지난 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431조 원으로, 3년 연속 13%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원금 보장이 되는 ‘정기예금 위주의 저축성 상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변화하는 성향이 강하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45조6,28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6,471억 원이 증가했다. 국내 은행들의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235조5,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2.86%(6조5,63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증권사 적립금은 109조9,024억 원으로 2.1%(2조2,836억 원) 늘었다. 그간 퇴직연금은 안정성과 원금 보장에 초점을 맞춘 저축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지만, 저금리 시대 진입과 새로운 투자 상품 출시로 지난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17%나 늘어났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DC(퇴직연금 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 퇴직 계좌)에서 ‘ETF 및 TDF에 대한 자산 배분’이 꾸준히 증가가 두드러진다. ●고위험 상품 우려에 퇴직연금 'DC·DB형 수익' 은행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3대장이 포함된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적은 토큰증권이 가장 먼저 입법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TO가 단순한 조각투자 수단을 넘어 벤처·중소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성장 마중물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선 자본시장법 등 법률의 금융투자상품·기초자산·수탁자산 규정에 가상자산이 포함돼 있지 않아, 현물 ETF 출시가 막혀 있다. 가상자산 현물 ETF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투자자 보호 문제 등 아직 난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역시 발행 주체와 자기자본 규제 등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업계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통화주권 훼손, 외환거래 규제 무력화, 불법 거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크다. 이에 업계에서 가상자산 관련 상품 제도화의 첫 주자로 STO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되는 STO는 여·야 간 이견이 없어 가장 먼저 입법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국정위가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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