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초슬림에 AI까지 담다'…'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

5.8mm 초슬림∙163g 초경량 디자인에 강력한 내구성 구현

 

 

삼성전자가 23일부터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제품으로 디자인과 성능, 내구성 모두에서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얇은 두께(5.8mm)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티타늄 재질로 마감한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로 각각 149만 6천원, 163만 9천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 직무대행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디자인에 최고 사양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기간 동안, 20~30대 비중이 전체 구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나머지 두 색상도 고르게 선택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필릭스가 참여한 론칭 홍보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 회를 돌파, ‘갤럭시 S25 엣지’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다.

 

갤럭시 S25 엣지에는 신형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가 적용돼 외부 충격과 긁힘에 강하며,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 지원으로 내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칩셋은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Galaxy’가 탑재됐으며, 확대된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여기에 삼성의 디스플레이 최적화 기술인 ‘mDNIe’를 적용해 생생한 화질과 전력 효율도 함께 높였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뛰어난 화질과 접사, 전면 로그 영상 촬영까지 지원하며,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한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 기능도 포함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AI 지우개, 스케치 변환, 오디오 지우개 등 갤럭시 AI 편집 기능과 함께, 나우 브리프·나우 바를 통한 직관적 정보 제공, 실시간 비주얼 AI 기반의 대화형 인터랙션 및 화면 공유 협업 기능까지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권 ▲윌라·모아진 3개월 구독 혜택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에겐 ▲기기 반납 보상 ▲파손 보장 서비스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구독 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월 구독료는 5,900원이다. 5월 말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입하고 3개월 이상 유지 시, 구독료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로비로 역사 덮은 일본
일본이 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유네스코에서 따지려던 정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앞서 '잠정 의제'로 상정된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위원회 결정의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 안건의 정식 채택 여부가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 대표는 일본의 미진한 조치에 대해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로 안건 제안 이유를 설명했지만 일본은 사안이 위원회보다는 양자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 반대 입장을 보이며 해당 안건이 삭제된 '수정안'을 제출했고, 한국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표결을 요청했다. 투표는 21개 위원국 대상의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수정안이 과반수 찬성(찬성 7·반대 3·기권 8·무효 3)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 기간은 물론 향후 유네스코 차원에서 군함도 관련 사안을 제기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일본이 지난 2015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린 군함도는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동원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공개 약속했지만, 이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