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중진인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어려운 일인데 고민을 하다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959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진학한 뒤 제2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용산에서 5선을 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윤석열 대통령 선대위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지난해 7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범친윤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