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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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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직원 2명, 혈세 5천만원 빼돌려 해외여행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과 직원 경찰에 고발...서울시 "직위 해제"

 

서울시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가 내부 고발에 의해 적발됐다.

 

18일 서울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000만 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부서에서 일했으며, 빼돌린 업무비로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혐의가 있다.

 

이번 사안은 내부 고발을 통해 적발돼 자체 감사를 진행한 끝에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에서 징계 요구가 와서 두 사람을 직위 해제했다"며 "신속하고 엄중하게 관련 절차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일하던 국제협력과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다. 서울시 우수 정책을 외국 도시와 공유하는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공유사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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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류 속 ‘발효의 비밀’ 풀었다...유익 미생물 최대 44종 확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장류에서 최대 44종의 유익 미생물을 확인했다. 전통 장류의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상호작용하며 고유한 풍미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험연구소가 전통식품인증제도의 품질관리 기반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고유한 제조·가공 방식과 맛, 향, 색 등을 유지하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검정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험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장류 25개 제품을 수집해 3세대 유전자 분석기술로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품별로 최대 44종의 유익 미생물이 확인됐다. 농관원은 이를 통해 전통 장류가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식품을 넘어 원료와 제조환경,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상호작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를 형성하는 ‘생물학적 생태계’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 ‘Letters in Applied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