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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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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규탄 尹정권 퇴진’... 단국대 학생 1500인 시국선언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해

단국대학교 학생 1,500인이 ‘비상계엄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10일 오후 1시에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죽전캠퍼스는 범정관 앞에서 진행했고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실시했다. 

 

시국선언문에서는 ‘법치국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을 중단하고 퇴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탄핵 의결을 피해 국회를 떠난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배신했다’라고 규탄했다.

 

최초로 시국선언을 제안한 성유나(국어국문학 20) 학생은 "정치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대학의 금기에 계엄을 규탄하지 못했던 학우들이 타는 목마름으로 이곳에 모였다"라며 "우리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로서 살아가야 할 세상, 만들어갈 나라,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문과대학 학생회장 김원재(국어국문학 20) 학생은 "그저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정치적 생명을 위한 내란 행위"라고 이번 계엄을 규탄하며 "보신주의 대통령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림동아리 <불그림 이야기> 회장 지선미(영어 21) 학생은 "동아리 '불그림이야기'는 호국 보훈 정신을 아로새긴 단국대학교에서 사회를 향해 목소리 냈던 유서 깊은 중앙동아리"라고 소개하며 "당신이 자리에서 내려오고 나라를 어지럽힌 벌을 받을 때까지 단국인들은 끝까지 지켜보며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성토했다.

 

한편 단국대 학생들은 이번 시국선언을 통해 앞으로 "구국단국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그날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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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