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 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온 영화 ‘이블데드’(원제 ‘Evil Dead’)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이블데드2013’은 지난 5일 개봉일 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약 2,577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위에 올랐던 이병헌 출연작 ‘지.아이.조2’는 2위로 밀려났다.
이번에 리메이크작으로 부활한 ‘이블데드2013’은 ‘스파이더맨’의 연출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의 초기작으로, 여행을 떠난 젊은이들이 산장에서 ‘죽은 자의 책’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83년 개봉한 이후 2편과 3편을 발표하며 공포영화 마니아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다.
한편 ‘이블데드’의 국내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