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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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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농어촌 체험관광 O2O 플랫폼 사업화 전략(2)

<방용성 박사> 예비창업자가 알아야 할 핵심 항목

>>>이어서 

O2O 창업의 핵심 요소 3가지 

 

그럼, 체험관광 O2O 창업의 성공 핵심요소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1.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관광 상품의 개발! 

 

관광분야의 O2O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기존의 관광 상품을 단순히 스마트폰앱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시켜주는 1차원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직접 개발할 필요가 있다.

 

사례로 설명한 O2O기업에서는 농어촌 민박집과 도시민을 일대일로 연결시켜, 시골 현지 인이 직접 안내를 맡아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고, 현지 제철음식으로 차린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다른 O2O기업에서는 부산항에 정박한 개인 요트를 빌려 호텔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요트스테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분야의 O2O서비스를 진행하려면, 기존에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을 만족시킬만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O2O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 


O2O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O2O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만족을 균형 있게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요트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는 O2O기업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요트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는 요트 소유자의 니즈와 요트숙박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해, 그것을 O2O서비스를 통해 사업화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 결국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의 개발이나 O2O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3. 소비자 체험을 중점으로 바이럴 마케팅 진행! 


여행과 같은 관광 상품은 자신이 직접 체험하기 전까지는 그 가치에 대해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그에 따라 관광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는 기업관점에서 제작된 광고나 홍보물 보다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더 큰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입소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체험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전제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누구나 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추억으로 설렘을 느낄 것이다. 이처럼 관광상품을 사업의 주력 아이템으로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것을 위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필요하다. 여행이라는 것은 장소적인 특성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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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