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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마을변호사 수원 전역으로 확대 추진

8월부터 확대운영 위해 마을변호사 추가 모집
기존 9개 동에서만 운영

수원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종종 일어나는 각종 법률문제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을변호사'를 수원시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장안구 송죽동에서 열린 '마을변호사'에서 고충을 상답받고 있는 주민 모습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관내 9개 동(세류1·2·3동, 서둔동, 구운동, 송죽동, 권선2동, 곡선동, 매탄2동)에서 운영하는 마을변호사를 다음달(8월)부터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다음달(8월) 4일까지 마을변호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수원시 마을변호사 모집 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jihye2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변호사는 2년 동안 비대면(전자우편, 전화) 방식으로 시민들의 법률문제를 상담해 주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안내한다. 마을변호사 위촉 인원과 상담 신청 수요에 따라 배정 건수는 조정된다. 무료법률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각종 법률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며 "이번 마을변호사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보편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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