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가평군으로 최종 결정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김동연 도지사) 심의, 만장일치 확정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 올해부터 ‘양해 연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
세 번의 도전 끝 유치 성과... 실사단,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주문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가평군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김동연 도지사) 심의를 열고 2025년과 2026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만장일치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한 해,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 2023년부터 ‘양해 연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8주 간에 걸쳐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 가평군이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는 안양대학교 박성배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 3월 24일 가평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등 경기장 시설 부문부터 교통, 숙박, 문화 및 대회 유치 열기 등 가평군의 행·재정적 기반 여건을 평가했다.

 

현장실사단은 가평군의회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 채택,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염원 1만3천302명 군민 서명부’ 제출 등으로 볼 때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망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두 번 종합체육대회 유치 실패 이후에도 지속해서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가평군은 2018년과 2019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도전했으나 최종 결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평군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면서 “1천400만 경기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가평군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사단은 개최지 선정 이후 경기장, 숙박시설 등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고, 숙박과 교통 등에도 문제점이 없도록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고수익 알바 간다”던 10대, 항공사 직원 설득에 '캄보디아 행' 포기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비상여권만 챙겨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려던 10대 청년이 항공사 직원의 세심한 판단으로 출국을 멈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놈펜행 항공편 탑승을 준비하던 대학생 A(18)씨는 대한항공 수속팀 박진희 서비스매니저 등의 설득 끝에 귀가를 결정했다. 이는 경찰이 공항 출국장에 경찰관을 상주시키기 하루 전의 일이었다. 박 매니저는 A씨의 예약정보에서 중국번호(+86)가 포함된 연락처와 편도 항공권, 비상여권 소지 등 여러 점을 이상히 여겨 여행 목적을 확인했다. 당시 외교부는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 부산 출신의 A씨는 “친구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했다”며 단기 방문을 주장했지만, 박 매니저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알고 있느냐”고 묻자 “엄마가 조심하라며 출국을 허락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다고 안내하자 A씨는 다시 표를 끊어 수속을 진행했으나, 결국 스스로 안내데스크를 찾아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신변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