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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첫 ‘연 날리기’ 행사 열려

(재)수원컨벤션센터, ‘우리 같이 날려 보아연!’ 민속놀이 행사 추진
오는 11일, 호수공원 하늘 ‘연’으로 뒤덮으며 멋진 광경 연출 
‘수원두레농악’풍물패의 신명하는 놀이한마당 잔치도 병행  

수원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맞이 연 날리기 행사가 경기도청사가 있는 수원 광교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재)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이필근)는 “오는 11일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수원시민들이 참여하는 ‘우리 같이 날려 보아연!’ 민속놀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수원컨벤션센터 제공>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이번 ‘우리 같이 날려 보아연!’행사는 2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우리 전통 문화를 결합시킨 시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 “수원지역의 명소중에 명소인 ‘광교호수공원’ 공간을 활용해 코로나19이후 닫혔던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이같은 민속놀이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같이 날려 보아연!’행사는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문화원, 한국민속연보존회가 주최 및 주관 하는데 ▲연날리기 시연 및 ▲연만들기+연날리기 체험행사로 짜여져 있다.

 

▲‘연 날리기’ 행사의 주무대는 광교호수공원이다.

 

컨벤션센터에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서쪽 바람을 타고 날아간 150여개의 ‘가오리연’이 하늘을 뒤덮으며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제공>

 

특히 호수공원과 함께 물위에 떠 있는 ‘가오리연’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광경이 연출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광교호수 주변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한 눈에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전통연 관련 협회와 (사)한국민속연보존회 전문가들의 직접 시연도 준비돼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민들으로 대상으로 하는 ▲연만들기+날리기 체험행사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교호수공원내 여행스테이션 옆 유휴공간에 ‘연만들기 체험존’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연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들은 연만들기 체험행사에서 만든 연을 가지고 호숫가 방향으로 가서 직접 연을 날려 볼수가 있다.

 

▲<수원문화원 제공>

 

특히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소속 두레농악보존회 ‘수원두레농악’풍물단이 시민들을 위한 ‘길놀이 공연’으로 한 껏 ‘흥’을 끌어 올린다.

 

(재)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은 “모처럼만에 정월대보름 맞이 소원 기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수원컨벤션센터를 시민들을 위한 ‘열린광장’으로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연날리기 행사는 윷놀이와 함께 전통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 온 민속행사라”며“가족단위로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하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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