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메뉴

경인뉴스


고양문화재단, 4년 만에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개최

“안녕? 호수, 바스락 가을”이라는 슬로건아래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야외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43개 팀의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양시민들이 목소리를 담은 개막작 「말, 몸짓 그리고 화우(火雨)」와 K-불꽃놀이의 진수인 「낙화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마지막 날에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 화랑의 「치유의 화원(火園)」과 불꽃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주말 저녁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창작집단 단디의 「단디 우화 _ 꿈을 찾아서」, 호수공원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이끄는 「Lake JAZZ Night」가 가을 밤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총 8편의 공식초청작은 다국적 공연팀 살거스의 「제네스」를 필두로, 봉앤줄의 「잇츠굿」, 포스의 「아슬」,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서커스 공연 「다시, 봄」,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버티컬 씨어터 타블로의 「그리는대로」, 퍼포먼스 공연 서남재의 「폴로세움」, 서커스디랩의 「더 해프닝 쇼 “My Dream”」으로, 한창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총 21편의 자유참가작 무대에도 거리무용, 마임, 인형극,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를 기반으로 거리예술을 펼치는 고양버스커즈 우수 퍼포먼스 공연팀이 도시의 거리 곳곳을 예술로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시각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 작가들의 전시 프로젝트 「호수의 꿈 - 물빛 스크린」, 균형 잡기의 달인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밸런싱아트 공연 및 체험,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 등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스터 작업을 비롯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걸쳐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의 협업이 진행되며 지역예술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모든 시름을 잊고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여성농민회총연합·전종덕 “성평등한 농촌사회 실현 촉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15일 ‘여성농민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농민 법적 지위 보장 및 성평등한 농촌사회 실현을 촉구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날 “농가인구의 51.1%, 농사일의 50.2% 등 여성농민이 농업농촌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도 법과 제도는 농가중심 구조에 머물러 정책결정 참여에 제한되거나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표적으로 정부에 여성농업인 전담부서가 임의조직으로 되어있고 농어업경영체에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더라도 법적 지위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법과 제도로 여성 농민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에 나서 농정의 중심에 여성 농민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여성농민이 ‘한 사람의 농민’으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은 농업정책과 마을, 법인, 지자체 모든 영역에서 여성농민의 목소리가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치적 권리 문제인 만큼 전종덕 의원과 함께 법, 제도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