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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 중심부 가로 지르는 '1번 국도변' 목 좋은 건물 선점하라

6.1 지방선거 앞두고 정당후보자 '선거사무실'로 홍수
하루 차량 통행량 수만 대에 달해 운전자들에게 후보자 홍보
1번 국도변에만 20여 명에 이르는 후보자 선거사무실 꾸려
수원시청 부근 한 건물에 도지사와 시장 후보자 등 4명 몰리기도

 

수원시내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1번 국도변' 건물들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사무실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심장부인 서울을 출발점으로 하는 '1번 국도'는 전국 각지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수원 지역에서만 하루에 차량통행량이 수만 대에 이르는 중심도로다.

 

특히 운전자 대부분이 자가 운전자이거나 택시 및 버스, 화물차 운전자들이어서 현 정국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선거운동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각 후보자들은 이 같은 ‘유권층’의 눈에 잘 뛰는 목 좋은 곳에 선거사무실을 꾸리기 위해 분주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수원특례시의 행정심장부인 수원시청과 가까운 H빌딩으로, 현재 경기도지사 후보자와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수원시장 후보자 등 4명의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있다.

 

해당 건물은 '동서남북' 건물의 네 방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지 중 요지여서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수원시청 사거리' 주변 건물 또한 수원시장 후보자 등 10여 명에 이르는 각 정당 예비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겨냥해 저마다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수원특례시 북쪽에서 남쪽 끝자락에 이르는 '1번국도' 시내 중심부 도로변 가운데 운전자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건물에는 20여 명이 넘는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사무실을 꾸렸다.

 

선거사무실을 임대해 준 모 건물 관계자는 "'1번 국도'는 수원시내에서 차량통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라 짧은 기간에 선호한다는 '매력'도 있지만 후보자들이 내거는 큰 현수막 등으로 인한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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