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더 벌어진 격차...국민의힘 35.4% vs 민주당 29.9%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5월 2주차(5월10일~14일) 주간 집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5.4%와 29.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35.3%)보다 0.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30.2%)보다 소폭 하락해 29.9%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5%포인트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앞서 야당은 임혜숙·노형민·박준형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놓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세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거대 여당 독주 우려에 여당 지지율이 하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8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5.7%)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까지 자녀 채용 청탁 빈번..."증거 인멸까지"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자녀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했던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선관위 측이 감사를 사실상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지연한 정황도 확인됐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번 채용 비리 감사를 받으면서 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직원들의 인적 사항을 검은색 펜으로 지운 복사본 서류를 감사관에게 제출했다. 또 자료를 요구하면 윗선 결재를 받아야 한다면서 통상 일주일을 넘기거나 컴퓨터 포렌식을 거부하며 최종 협의까지 3주 가까이 감사가 지체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감사원 측은 전했다. 감사원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 외에도 조직·인사 분야에서 심각한 복무 기강 해이, 고위직 늘리기를 위한 방만한 인사 운영과 편법적 조직 운영, 유명무실한 내부통제 운영 등의 실태도 확인해 발표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비협조로 3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운영 관련 자료는 끝내 제출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감사 결과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협조는 받았다"면서도 "선관위의 선별적인 자료 제출이나 제출 지연으로 자료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선관위가 지난해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채용 비리 수법이 담긴 파일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