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강화…'찬성' 62.5%·'반대' 34.4%

다시 확진자 확산세…대부분 권역 찬성 우세
모든 연령대에서도 '찬성'응답이 더 많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거리두기 강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YTN '더뉴스' 의뢰로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강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2.5%(매우 찬성 25.7%, 어느 정도 찬성 36.9%)였다.

 

'반대한다'라는 응답 34.4%(매우 반대 13.4%, 어느 정도 반대 21.0%)였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0%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찬성' 의견은 대부분 권역에서 우세했다.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8명 정도인 77.7%는 거리두기 강화 주장에 찬성했고, 인천·경기는 64.3%(반대 30.8%), 부산·울산·경남은 62.5%(반대 37.5%), 서울은 61.6%(반대 35.1%)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대전·세종·충청도 55.4%(반대 44.6%)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49.4%, '반대' 41.8%로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더라도 '찬성이 다수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는 '찬성' 70.6%, '반대' 28.4%로 다른 연령대 대비 '찬성' 응답이 많았다.

 

70세 이상 찬성비율은 64.9%(반대 24.3%). 30대 63.8%(반대 33.4%), 60대 61.3%(반대 36.7%), 50대 60.3%(반대 38.6%) 순으로 '찬성' 응답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중도층의 66.6%는 찬성의견을 보였고, 진보층 65.8%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긍정적이었다 바면 보수층은 '찬성' 47.5%, '반대' 49.6%로 찬반이 대등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9,43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