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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서울시, 영농철 바쁜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단’ 지원

- 서울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구하기 어려운 농가 과수농가 찾아 일손 지원
- 농가 시름 덜도록 1365 자원봉사 시스템 통해 서울농가일손돕기 활성화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2일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 60여명이 노원구와 중랑구 등 ‘서울 먹골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회장 한재춘), 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회장 우건호)의 회원들과, 서울시청 , 중랑구청에서 자원한 공무원 등 60여명이 중계동, 신내동, 면목동에 위치한 배 과수원 5 농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과수원 농장주 정현호씨는 "영농적기에 지원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먹골배(서울브랜드명 수라배)를 끝까지 잘 키워 가을 수확기에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봉사단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서 상시 농가일손돕기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농가일손돕기 참여 신청은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화훼, 채소, 과수농가 등 거주지역 인근 농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전화 02-6959-936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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