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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복합단지 조성...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 이분화됐던 도시 하나로 결합하고 예술‧문화‧창작 결합된 가로중심 마을 제안
- 신혼부부 특화주택(700호)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 역세권 주거단지
- 2021년 신혼희망타운 착공 시작 옛 성동구치소 일대 주거‧업무‧교육‧문화 입지… 지역 활성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공모 결과,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2017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 후 미이용되고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타운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주택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신혼희망타운 용지(2개 블록 총 21,054㎡, 약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을 기본개념으로 제시했다. ▴담장으로 이분화됐던 주거유형을 하나의 도시로 결합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 건설 ▴예술‧문화‧창작이 결합된 느슨한 경계의 가로중심 마을 만들기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성동구치소일대 부지(84,432㎡)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안)이 수립되어,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공기여시설 등 토지이용을 구체화했다.

 

이후 주민 의견수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계획(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설계공모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간 공동으로 공모위원회를 구성해 지침을 마련하여 공모를 추진한 첫 사례다.

 

공동주택 용지(26,773㎡)는 민간 매각을 통해 분양주택 600세대 건립 계획으로 현재 매각준비 중이며, 오금역과 인접한 업무시설 용지(9,263㎡)는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 예정으로 SH공사가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공기여시설 용지(18,992㎡)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2021년 상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성동구치소 시설물로 주변과 단절되고 지역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지역이 이번 기회로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소통 공간, 활력이 넘치는 지역, 주거·경제 등이 활성화되는 지역으로 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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