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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코로나 여파’...1분기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 전년比 12.2% 감소

상가정보연구소 “당분간 침체된 분위기 유지할 것”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텔 등 숙박업소 이용이 줄어든 가운데 숙박시설 매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2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숙박시설 거래량은 1,6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886건)보다 231건 줄었다. 이는 12.2% 감소한 수치다.

 

올 1분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숙박시설 거래량 중 전년 동분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인천으로 30건 감소했다. 이어 △부산(16건 감소) △서울(11건 감소) △울산(9건 감소) △광주(4건 감소) 등 순이다.

 

반면 거래가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경기도 숙박시설 거래량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26건 증가했으며 대전(20건 증가)와 대구(7건 증가) 등도 거래량이 늘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 감소와 외출 자제 등으로 국내 관광 심리가 위축되며 숙박업은 피해를 입었다"며 "몇몇 숙박업체는 숙박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객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몇몇 숙박업소는 시장에 급매 또는 경매로 나온 경우도 있지만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올 1분기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도 감소했다"며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숙박업은 침체된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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