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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EB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미혼모 ∙ 조손가구 등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 위한 전세자금대출 출시

 

KEB하나은행이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혼모∙조손가족∙부자가족∙모자가족 등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KEB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세자금 대출을 출시하기로 하고, '한부모가족의 날'인 10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전세자금 대출은 소득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아 전세자금 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들을 위해 대출 심사 시 평가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 역시 기존 전세자금 대출보다 10% 상향한 ‘임차보증금의90%’로 확대해 주택비용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한부모가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까지 우대하고 보증료 0.1%를 인하한다.

 

지성규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하나금융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함께 실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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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