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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네이버와 손잡고 금융 AI 비즈니스 사업 추진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 체결

 

KB금융그룹이 AI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KB금융은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Search & Clova CIC) 대표 겸 라인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KB금융과 네이버는 KB금융이 보유한 'CLAYON' 신기술 협업 환경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클로바'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 제휴 및 KB 금융 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허인 행장은 "KB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와 리브똑똑(대화형 뱅킹 플랫폼) 등 고객 사용자 경험에 네이버-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하면 매우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기술 제휴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음성과 인공지능 기술이 모바일, 가전, 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면서 음성을 사용한 금융거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외부정보와 혼용되지 않는 별도의 '금융 전용 AI 분석 엔진'을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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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 선정
국군포로와 납북자, 탈북자 등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 '사단법인 물망초'가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84세)를 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가와 하루히사 교수는 일본에서 ‘북한인권운동의 시조’로 불린다. 1994년에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北朝鮮帰国者の生命と人権を守る会)’을 창설해 대표를 역임한 이후 2008년에는 정치범수용소 폐지를 주장하는 No Fence(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 北朝鮮の強制収容所をなくすアクションの会)를 창설해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현역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매료돼 재일 한국인 북송을 지지하던 학생이었던 그는 1993년 8월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북조선 귀국자 모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1994년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을 창설했다. 이후 활동의 초점을 전반적인 북한 인권문제로 옮겨 강제수용소 철폐에 전력을 기울이며, 강제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하는 탈북자 수기 읽기 운동을 벌였다. 결국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에 이어 ’No Fence’라고 하는 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을 만들어 8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