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지도·참여율 ↑

인지도 45.2%, 참여율 37.2%…만족도는 80.4%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인지도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만 15세 이상 국민의 45.2%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으며 만족도는 80.4%로 나타났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시설에서 할인 이벤트등을 통해 문화 사업을 넓히는 것이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이다.


이를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보도를 통해서라는 응답이 29.2%였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라는 응답이 25.1%, 주변 사람을 통해서라는 응답이 18.5%를 각각 차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도 8.5%에 달했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인지도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이 51.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경기 지역의 경우 지난 3월 1차 조사 대비 11.1%가 상승한 47.4%를 나타냈다.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39.6%의 인지도를 보였다.


인지도뿐만 아니라 실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도 37.2%로 1차 조사 대비 8.6% 포인트 상승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2015년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수가 2014년 1월 사업 시행 초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1870개에 달하고 각종 기획프로그램이 시행돼 국민의 문화 향수 기회가 더욱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51.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뒤는 30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만 15∼19세 청소년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을 경험하지 않은 비율이 70.6%에 달함에 따라 문체부는 자율학기제 또는 체험학습 등 학사일정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만족도는 서울 지역 거주자(89.5%), 만 15∼19세(91.4%)와 20대(87.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유로는 ‘평일이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61.7%에 달했으며, ‘인근에 이용 가능한 문화시설이 적어서’라는 답변이 10.1%로 뒤를 이었다.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의 순위는 영화, 공연, 스포츠 관람 순이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할인 폭이나 비용의 문제에 앞서 ‘문화가 있는 날’의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2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인지도 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15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週)를 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시설 또는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플러스)’ 사업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참여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