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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대한민국 짝퉁실태 심각하다

2년새 압수된 짝퉁제품 134만점, 1천450억원에 달해

최근 2년 사이 수사기관에 압수된 짝퉁제품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건강 및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품목의 위조제품도 134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의원은 특허청의 위조상품 압수통계를 살펴보니 2011년도 28천여 점에서 2014111만여 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품목 위조제품이 압수된 것만 134만 점에 달했다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것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위조상품 적발·압수 통계현황을 보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돼 압수된 짝퉁제품은 201128,589, 2012131,599, 2013822,370, 20141,114,192점으로 최근 2년 사이 압수된 제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1,4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압수된 의약품과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 안전과 건강과 밀접한 안전품목도 2013년도 58만 점, 2014년도 53만 점, 20154월 현재 21만 점에 달해 검증이 되지 않은 위조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짝퉁제품은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막고 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라며, “특히,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안전품의 위조 및 유통을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협업과 수사역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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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