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대한민국 짝퉁실태 심각하다

2년새 압수된 짝퉁제품 134만점, 1천450억원에 달해

최근 2년 사이 수사기관에 압수된 짝퉁제품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건강 및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품목의 위조제품도 134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의원은 특허청의 위조상품 압수통계를 살펴보니 2011년도 28천여 점에서 2014111만여 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품목 위조제품이 압수된 것만 134만 점에 달했다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것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위조상품 적발·압수 통계현황을 보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돼 압수된 짝퉁제품은 201128,589, 2012131,599, 2013822,370, 20141,114,192점으로 최근 2년 사이 압수된 제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1,4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압수된 의약품과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 안전과 건강과 밀접한 안전품목도 2013년도 58만 점, 2014년도 53만 점, 20154월 현재 21만 점에 달해 검증이 되지 않은 위조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짝퉁제품은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막고 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라며, “특히,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안전품의 위조 및 유통을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협업과 수사역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