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0℃
  • 구름많음강릉 19.7℃
  • 흐림서울 16.3℃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6.6℃
  • 구름조금울산 18.4℃
  • 구름조금광주 18.1℃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6.9℃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6.5℃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사회


화장품 원료 정보 한 곳에서 쉽게 찾는다

식약처,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화장품 원료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검색창에 원료의 ‘한글 표준명’, ‘영문명’, ‘CAS No(미국 화학회에서 화합물마다 부여한 일련의 고유번호)’나 ‘이명(별명)’을 입력하면 원료의 기원 및 정의, 분자식, 사용량 제한 원료의 사용 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화장품 개발자나 제조·판매자는 새로 사용하는 원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기존에 고시 형태로 운영해 사용 가능한 성분을 찾는데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식약처는 일단 DB작업이 끝난 3만 4300여개의 화장품 원료 성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약 7000개의 원료를 DB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사업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를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는 식약처 홈페이지 화장품전자민원창구(ezcos.mfds.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다만 이번 서비스에 제공하는 원료 정보는 많이 사용하는 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검색이 되지 않는 원료라도 사용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