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에 맞춰 한국을 공식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오전 국회 연설에서 “한국은 원자력 에너지의 리더이고, 우리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한 트뤼도 총리는 특히 기후정책이 곧 경제정책이자 안보정책이라고 말하며 가장 친한 친구로서 이러한 해결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밖에도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언급하며, “한국의 문화에서 환갑이라는 나이는 한 사이클이 끝나고 또 다른 사이클이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고 말하며 “평화, 번영,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사이클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영상출처 : #국회방송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캐나다총리_국회연설 #한국캐나다_국교수립60년
극단적 대결과 진영논리에 매몰된 한국의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정치평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 정치권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정치평론가협회가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지상파 뿐 아니라 종편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치평론가들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이념과 증오로 갈라진 골짜기에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회장은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맡았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를 과다 사용하면서 지구는 탄소 과잉 등 온실 가스로 심각한 기후재앙이 예고되고 있다. 혹자는 지구가 현재 제6차 대종말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다. 지구상 탄소는 이미 400ppm 이상을 웃돌고 있다고 하는데, 그 수치가 만약 50ppm이 더 증가할 경우 지구는 온도가 1.5도 이상 상승하게 되면서 기후 대재앙을 입게 된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다시 말해서 지금 바로 탄소중립이 실현되지 않으면 곧 지구 종말이 온다는 것이다. 탄소 중립은 탄소의 발생량은 줄이고, 흡입을 늘려 궁극적으로 탄소를 제로로 만드는 것인데, 토양이 탄소 포집 능력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토양은 화학비료와 농약 과다 사용으로 탄소 포집 능력이 거의 상실해 있는 상태로 현재의 관행 농법 대신 유기농 생태농법만이 그 대안이라고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흙 살리기’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M이코노미뉴스 윤영무 대기자의 ‘흙 살리기 특강’을 싣는다. 강의 목차 - Save our soil for Net-Zero, 탄소중립 흙 살리기 -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지구는 대멸종. - 토양 만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 - 조선 농법을 부활하라! - 흙을 살리는 세계적인 처방, 임원경제지 - 미국이 동양농업탐험대를 조선에 보낸 까닭은? - 흙 살리기, 생태경제의 등대가 되다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한다고요?" 부동산은 집을 갖고 있든 없든, 대다수 사람에게 공통적인 관심사다. 부동산이 자산시장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M이코노미뉴스 윤영무 보도본부장이 진행하고 있는 ‘돈이 되는 뉴스해설’에서는 이번 회에 유명 애널리스트인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을 초대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묻고 명쾌한 답변을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키워드로 보는 부동산 시장 따라잡기 -지금 집 사야 돼? -내 집 한 채는 꼭 마련해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집값은 내릴 수밖에 없다? -부동산 뉴스에 함정이 있다? -부동산 불패의 진실은?
CCTV만 40년 동안 만들어 온 회사가 있다. 사회 안전망에 대해서 지금같이 그다지 개념이 없던 1980년대 창업 초기, CCTV 관련 책 한 권 조차 없던 그 시대에 선견지명으로 남이 하지 않던 CCTV를 아이템으로 잡아 오직 한 우물만 파온 것이 이 회사의 성공 비결이다. 현재 연 매출 476억원, 종업원 215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투윈스컴의 박성하 대표이사를 만나 CCTV로 기업을 성장시킨 이야기와 박 사장의 독특한 경영 철학을 들어본다.
구례 오이는 구례군의 10대 농특산물 중 하나에 들 정도로 생산량이 연간 13,000톤이나 될 정도로 생산량이 엄청나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구례오이가 도착해야 경매가 개시된다 할 정도로 구례오이는 길이, 굵기, 향미 등 품질 또한 탁월하다. 구례에서 오이 농사가 잘 되는 비결은 바로 토양이다. 구례 땅이 비옥한 건 택리지에도 소개됐을 정도인데, 사질 토양에 물 빠짐이 좋아 오이농사에 최적이다. 구례군이 주도하여 친환경 유기농 비료와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여 땅심을 좋게하는 흙 살리기를 한 것도 오이농사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전남 구례군 오이 생산 현장과 집하장, 오이 전문 음식점 등을 취재했다.
“흙과 몸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그런데 지금 흙이 다 죽어가고 있어요.” 사천에서 직접 생태 농업을 하고 있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지구위기와 흙 살리기 대안에 대한 남다른 격정을 토했다. 살충제와 제초제, 다이옥신 농업으로 식탁이 오염되고 있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흙이 죽어가고 있어 더욱 큰 문제라는 것. 땅심을 상실한 흙은 탄소 포집 능력을 떨어뜨려 지구온난화 등 기상 이변의 큰 원인이 된다는 것인데, 결론은 오직 흙 살리기가 대안이라고 강 전 의원은 힘주어 말했다. 강기갑 전 의원은 지난 4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행한 구례군 주최 탄소중립 흙살리기 선포식에 참석해 구례군과 의회 관계자 및 구례군민을 격려하는 연설을 했다.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선포한 김순호 구례군수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한다. “건강한 흙은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농작물도 잘 자라게 되어 궁극적으로 농가 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평소 김 군수의 지론이다. 이번 흙 살리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례군은 자연 순환 유기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흙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흙살리기 모델이 전국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를 불러오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이 지구촌 지상 과제가 된 오늘,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군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절감 흙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탄소는 그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건강한 토양은 엄청난 양의 탄소를 포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곧 흙이 살아나야 지구도 살리고, 농가경제도 살리는 길이다. 지난 4월 7일 전남 구례군에서 군민 1천여 명과 각계인사가 모인 가운데 열린 탄소중립 흙살리기 선포식 현장 이모저모를 요약했다. #탄소중립실천 #흙살리기 #탄소중립흙살리기 #구례군흙살리기 #김순호구례군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비례대표 폐지는 헌법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선거제 개편을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비례대표는 헌법이 규정한 제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사표방지를 위해 석패율제 도입을 합의해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열린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쟁 파견 동의안’에 대한 토론 이후 20년 만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선거제 개편을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100명 가까히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지난 위성정당 사태는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민주주의의 큰 오점이었다"며 "이번만큼은 확고한 합의를 통해 선거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전원위)는 이날부터 13일까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