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홀로 유럽 자전거 여행을 하고 돌아온 청년 김윤정. 귀국 후 그녀는 유럽 도시의 자전거 길을 한국에 옮겨놓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발칙한 유럽 자전거 여행’ ‘두 바퀴로 일본을 달리다’ 등 자전거 전문 여행기를 냈고, 지금은 서울을 자전거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자전거 시민운동 단체인 싸이클러블코리아를 운영,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국회에서 자전거 사진전을 열었다. 그 현장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