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12일 경주 지역 지진으로 학교 및 소속기관 235개의 시설물에서 벽체 균열, 천정 마감재 탈락, 조명등 추락 등의 피해(18일 기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총 235개의 지진 피해에서 유ㆍ초중등학교가 221개로 가장 많았고, 이외 소속기관 13개, 대학 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으로는 유ㆍ초중등학교 221개교에서 경북지역이 9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 △울산 73곳 △경남 49곳 △부산 1곳 △대구 1곳 △전남 1곳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1개교로 금오공대(경상북도 구미시)가 피해를 입었고, 이외 소속기관은 △경북5 곳 △경남 3곳 △울산 3곳 △대구 2곳 등 총 1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번 지진 발생 이후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27개교에서 등ㆍ하교 시간 조정을 10개교에서 임시 휴업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9월 말까지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계획 수립 후, 내진보강을 포함한 피해복구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재해 발생 시 복구에만 사용 가능한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재해 발생 이전에 예방 사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 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한다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21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ㆍ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주요 정비사항으로 △노면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ㆍ터널 결함부위 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 및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와 도로경관 개선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 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제23조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 별로 자체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
18일 오전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통합을 선언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1955년 9월18일 해공 선생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당을 창당하셨고, 해공 신익희 선생은우리당의 뿌리다"고 밝히며"이곳에서 통합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북핵과 외교에 무능한 정부, 국민은 지진으로 위기에 처해있는데 시스템이 먹통인 정부, 세월호나 메르스나 재난을 겪을 때마다 국민에게는 각자도생하라는 식의 정부, 무능한 정부는 이 나라의 큰 재난이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무능한 정부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전은 통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우리는 통합을 선언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어제의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서 2017년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의 출발 선언”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은 지난2014년 3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으로 ‘민주당’이 사라지면서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창당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경주시가 지진에 이어 제16호 태풍‘말라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17일 경주를 방문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유례없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와 시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재난지원금 50억원 지원 △한옥지구 기와지붕 교체금액 70%의 정부지원 등을 요청했다. 경주시는 미관지구 및 문화재 보호구역 등의 물적 피해만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박인용 장관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를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특별교부세지원과 특별재난지원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김석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경주)도 “경주시민들은 문화재 속에서 살아왔으며 정부 정책에 따라 기와집을 고수하여 왔는데, 많은 피해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 분야 대정부 질문 등 다각도로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주택 현장 비가림 추가설치, 저수지 현장 예방 점검, 문화재 복구 등 태풍에 의한 추가
18일 오전 정부와 새누리당은 제2차 당정간담회를 열고 지진 피해지역인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총리실 산하에 지진 재난 관련 종합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은 “지진대책과 관련한 법적체계가 다른 자연재해들에 비하여 미흡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관련법을 철저히 점검하여 지진발생 매뉴얼과 사후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 피해 주민들에 대한 생활안전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저수지 내진설계ㆍ시설 보강 관련 예산 검토와 정부 합동조사단을 파견해 복구 작업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12일 경북지역에서 규모5.8지진에 이어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 오후포항시와 함께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경상북도청이 피해 조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경상북도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부상자13명(입원7명, 귀가6명), 찰과상35명(외례)이 발생했고, 재산피해 신고는 4,277건으로 주로 기와탈락(2,083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벽체균열(1,081건), 담장파손(708건), 내장재(147건), 유리파손(98건), 차량파손 등 기타(160건)인 것으로나타났다. 응급조치 상황으로는 응급복구비(예비비)3억원 지원, 배관 및 계량계 파손 복구, 관내 도로 낙석 제거, 기와파손 잔유물 제거, 지진 진앙지 인근 저수지 현지점검 및 기술진단 실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조치계획에는 문화재 긴급 점검 및 복구대책 예산지원(23억원 예정, 문화재청), 원전 등 중요시설의 연계 피해 방지, 16호 태풍 ‘말라카스’대비 응급조치, 위험도 평가지원반 운영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4시 기준으로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9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51분 △강릉~서울 3시간50분이 소요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4~5시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석인 15일 경기도 고양시의 유일추모공원은 이른 아침 차례를 올리고 성묘를 위해 찾은 성묘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이날 유일추모공원에는 가족단위 성묘객 수백 명이 찾아 제사를 지내고 조상들의 음덕을 기렸다. 차례상을 차리기 여의치 않은 성묘객들은 합동차례상이 마련된 장소를 찾아 합동 차례를 지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부터 부산까지 7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서울~광주 6시간△서서울~목포 7시간△서울~대구 5시간19분△서울~대전 4시간20분△서울~울산 6시간 47분△서울~강릉 5시간이 소요된다. 서울방향의 경우△부산~서울 7시간20분△광주~서울 5시간10분△목포~서서울 5시간50분△대구~서울 4시간56분△대전~서울 3시간40분△울산~서울 6시간15분△강릉~서울 3시간34분이 소요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사 요금제 명칭 등에 ‘무제한’표현 사용 중지와 광고물 제한사항 고지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이동통신사들이 특정 LTE요금제와 관련 데이터, 음성 또는 문자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광고한 행위의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이에 이동통신3사는 지난해 10월 동의의결을 신청했으며, 공정위는 동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5일 이동통신3사와의 전원회의에서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요금제에 사용한도가 있거나 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무제한’이나 이와 유사한 표현의 사용을 할 수 없으며, 영상 광고의 경우엔 자막 외에도 ‘제공량, 속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음성으로 안내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결정은 경제민주화 과제의 일환으로 표시광고법에 도입된 동의의결 제도의 최초 활용 사례”라고 밝히며 “표시광고 사건에서 동의의결제가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데이터 무제한’으로 광고된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로부터 LTE데이터 쿠폰을 보상받거나, 초과 사용량 과금 환불 또는 부가ㆍ영상 통화 서비스를 추가 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강의 학원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면서, 수강생은 수강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온라인 강의를 언제든지 해지ㆍ환불할 수 있게 된다. 시정 대상 조항은 △고객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조항 △고객의 청약철회권을 제한하는 조항 △고객의 의사표시 형식에 대하여 부당한 제한을 두는 조항 △고객에 대한 환불금액을 부당하게 산정하는 조항 △고객의 소제기 등 권리행사를 제한하는 조항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정 기간이 경과하거나 일정 비율 이상을 수강한 고객의 해지 또는 환불을 제한하는 ‘고객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조항’을 바로잡아 관련법령에 따라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청약철회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거나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고객의 청약철회권을 제한하는 조항’을 바로잡아 7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하고, 위약금 부과 조항 등을 삭제했다. 수강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음에도 수강취소는 직접 방문 또는 유ㆍ무선의 방법을 통하여만 할 수 있게 한 ‘고객의 의사표시 형식에 대하여 부당한 제한을 두는 조항’을 바로잡아 수강취소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1개월 미만으로 이용한 경우에도 1개월을 이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등의 ‘고객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기술 분야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 품질혁신전진대회’와 ‘동반성장 테크페어’를 통합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기술혁신 전시회와 품질 혁신 및 기술 보호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분야 전시회에는 △기술혁신관 △산학연협력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으로 구성ㆍ운영되며, 사물인터넷 기반의 무선조종 자동차, 가상현실 자전거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기술 보호 컨퍼런스에서는 한국형 품질 혁신의 모델을 논의하는 ‘한국형 품질 혁신 표준방법론 컨퍼런스’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대응책을 논의할 ‘기술보호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사례 분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TRIZ 포럼’과 ‘대ㆍ중소 기업 동반성장 기술구매상담회’, ‘글로벌 투자설명회’등이 마련되며, 개막일에는 미국 3D 로보틱스 최고경영자 CEO인 크리스 앤더슨 등이 참여하는 ‘제5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인
앞으로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다량의 저작물을 불법 공유한 사이트 운영자를 최초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불법 사이트 운영자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에 서버를 두고 ‘이곳 서버는 해외에 위치해 있어, 대한민국 수사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소설, 만화 등 15,514건의 저작물을 불법 업로드하며 회원들을 모았다. 특히 A씨는 회원들이 문화상품권의 핀(PIN)번호를 게시판에 게시하면 다운로드에 필요한 포인트를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총1억4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문체부는 이번에 검거된 운영자 이외에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4명과 운영자로부터 의뢰받아 서적을 불법 스캔해 준 업주 2명에 대한 인적 사항을 확보에 범죄 가담 정도와 혐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서버를 외국에 두는 것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우회 수단이며, 사이트 운영자는 대부분 내국인이다”며 “앞으로도 불법 해외사이트에 대한 수사 단서가 나오게 되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운영자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설문에서 '대통령'을 38번 언급하며 "朴대통령은 독선과 불통을 멈춰달라"고 비판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고, 대통령께서 변하시면 정치가 바뀐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이날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3당 체제 속 국민의당의 역할 △사드 반대 및 대북 정책 전환 △우병우 해임 △누진제 개편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7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아니었다면 30년 만에 가장 빠른 국회 개원이 불가능했고, 정부의 추경 편성도, 국회의 추경 통과도 없었다”고3당 체제 속 국민의당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박근혜 정부들어 민주주의,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가 모두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눈과 귀를 닫고 있고, 독선과 불통으로 분열과 갈등만 키우며 국회를 무시하고 新 보도지침, 언론 통제로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드 배치 최적지는 국회이며, 사드 갈등도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고 밝히며 대북 지원 재개 등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쌀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시행령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권익위는 ‘청탁금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히며 “법 시행이 한 달 남짓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국민과 공직자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익위에서 발간한 ‘청탁금지 매뉴얼’에 적용 사례 중앙 행정기관, 지자체 관련 △국회의원이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사실인가. 국회의원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으로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이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규정 적용을 받는다. 다만, 선출직 공직자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ㆍ기준의 제정ㆍ개정 등에 관하여 제안ㆍ건의하는 행위가 부정청탁의 예외사유에 해당된다. △행정기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자도 법 적용 대상인가. 행정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은 법 적용대상이나, 무기계약근로자의 경우에는 신분상 공무원이 아니므로 법 적용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른 법률에 따라 공무원으로 인정되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 사법연수원생,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6일 오전추미애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공정임금 △조세개혁 △법인세 정상화 △민생경제 △사드배치 반대 등을 언급하며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맹비난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지난 8년 동안 방치만 하고 있다가 글로벌 바다에서 밀려오는 심각한 비상경제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가 만들어놓은대한민국 주력산업을 다 까먹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민생의 출발은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이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또 “법인세 정상화는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길이다”고 말하며 정부여당의‘법인세 인상이 기업을 망하게 한다’, ‘기업 경쟁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이명박, 박근혜 정부는8년 동안 햇볕을 버리고 강풍을 택했는데, 강풍 정책으로 북핵이 고삐 풀린 괴물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외교 또한 기반이 허물어지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하며“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