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새누리당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북한이 발사한 SLBM을 언급하며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북한이 발사한 SLBM을 언급하며 “김정은 정권 5년 동안 벌써 33발째 미사일 발사다”고강조하며 “조만간 북한은 제5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은 미국의 핵우산과 사드 배치 등을 핵심으로 하는 한미 동맹으로만 막을 수 있다”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야당은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 이외에 그 어떤 방식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있는지 그 대안을 내놓고, 대안이 없다면 오늘이라도 사드 배치 반대 주장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사드와 관련해서 “사드는 우리나라를 집어 삼키려 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무기 체계인데 이 같은 핵심적인 무기체계 관련 내용이 과연 일반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는 사항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또 “무기 배치와 그 수준,군사시설의 위치, 규모, 성능은 당연히 국가기밀인데
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A8 4.2 FSI Quattro 승용차(국내 대상 1534대)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을 조사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임을 밝혀내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은 차량 소유자들이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 문제를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리콜 센터에 신고했고, 국토부는 지난해 9월21일 산하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조사 지시를 내리면서 밝혀졌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은 냉각수 제어밸브 설계 불량이 원인이다. 누수된 냉각수가 엔진ECU 커넥터로 유입되면서 연료펌프 제어 배선에 단락현상이 발생됐고 이에 전원공급이 차단된 것이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토부의 조사가 진행된 후, 차량의 연료펌프 작동이 중단돼도 경고등이 점등되고 약 1~2분간 더 주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사전조치가 가능하다며 리콜 시정조치가 아닌 공개 무상수리를 지난 2월26일부터 시작했었지만국토부는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제작결함으로 최종 결론짓고, 지난 6월30일 시정 조치(리콜)을 지시했다. 결국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2001년 이후 15년 만에 발견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입국관리기록상 해외여행력이 없는 A씨(59세)가 콜레라 의심 환자로 광주의 한 병원에서 발견되어 관할 보건소로 신고됐다. A씨는 지난 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콜레라에 감염됐고,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감염되며, 드물게는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콜레라의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이 없는 갑작스러운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탈수, 저혈량성 쇼크 증상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 2001년에는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162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물과 음식물을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민방공대비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이어지며,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즉시 15분간 주민이동이 통제된다. 또 차량은 갓길 정차 후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어야 한다. 공습경보 상황은 15분간 유지되지만, 차량 통제는 5분만 실시된다. 공습경보 이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오후 2시 20분 경보해제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고속도로(도시고속도로 포함),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서울의 주요 시설 및 기반 시설에 적의 장사정포 피폭이나 적의 공중 공격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민들의 체험식 대피훈련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강조하며 “한강상 3개 교량(마포, 한남, 영동)에서는 군ㆍ경 합동으로 전시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M이코노미 이승엽 기자 요즘 거리에서 포장마차를 찾아보기 힘들다.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포장마차의 정겨운 분위기가 그리워 추억을 회상하며 포장마차를 찾곤 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는 무려 30년 역사를 지닌 포장마차 골목이 있다. 단골손님들은 이곳을 ‘아현포차’ 또는 ‘아포’라고 부른다. 포차 상인들은 손님들을 ‘아들’이라고 부르고 반갑게 맞아준다. 젊은 ‘아들’이었던 손님은 어느새 애 아빠가 돼서 다시 찾아오곤 한다. 하지만 아현동 일대 재개발로 ‘아현포차’ 단골손님들은 하나 둘 동네를 떠났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새로 입주한 주민들은 ‘아현포차’를 반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 현장을 담았다. 아현동 포장마차 골목의 역사 약 25년 전만 해도 이곳은 쓰레기 집하장이었다. 당시 아현동 일대에서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떡볶이와 순대등을 팔았던 상인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이후 91년 즈음이다. 난지도에 쓰레기 집하장이 생기면서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본격적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시작한 것. 포차 상인 이모 씨는 “그때 구청에서 이곳에서 장사를 하라고 해서 리어카로 시작해 천막으로 바꿨다”고 말했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까지 이틀간 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상 승차권은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ㆍ새마을ㆍ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VㆍSㆍDMZ-트레인 등 관광전용 열차의 승차권이며,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이날 예매할 수 있는 노선은 △경부 △경전 △경북 △대구 △충북 △경의 △경원 △동해선 △동해남부선 등 9개 노선이며 오는18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등 7개 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06시부터 12시까지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09시부터 11시까지는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주의사항으로는 코레일 톡, 철도고객센터(ARS포함), 자동발매기에서는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이내, 가족석 1세트는 4매로 산정)로 예매 매수가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인 경우 오는 18일 16시부터 22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되
71주년 광복절인 15일 많은 시민들이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린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았다. 이날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관람객들은 역사콘서트, 역사체험, 독립민주지사 풋프린팅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면서 민족의 독립과 민주화를 이루어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난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10시 역사관 옥사에선 역사체험이 열렸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각각 일본 순사, 독립투사의 역할을 맡아 1930년대 서대문형무소의 일상을 재현했으며, 관람객들은 옥사에서 독립투사들의 의식주와 노역을 체험했다. 인천에서 온 성민욱군(16세)은 “서대문형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체험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작년에 왔을 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학교에서도 많이 배웠고 오늘도 연극을 통해 보니까 이해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오전11시 역사관 메인 무대에선‘안중근의 하얼빈 편지’라는 역사공연과 만세삼창, 광복절 기념 풍선 날리기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역사공연 관람 후 한 손에 태극기를 쥐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서대문형무소 옥사를 한 바퀴 도는 행진과 광복절을 기념해 풍선에 쪽지를 붙여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행사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인터넷 자살유해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총 9천111건의 유해정보를 발견하고 그중 5천443건을 삭제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자살유해정보는 양 기관이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자살유해 정보 신고대회’를 통해 발견했으며, 자살유해정보의 내용은 △자살을 부추기는 내용(4천727건, 52%) △자살동반자 모집(1천321건, 14%) △자살 방법 안내(1천317건, 14%), △자살 관련 사진ㆍ동영상 게재(1천47건, 11%) △독극물 등 자살도구 판매(699건, 8%)건 이었다. 자살유해정보는 주로 올려진 곳은 △온라인 커뮤니티(4천188건, 46%), △SNS(2천540건, 28%), 포털사이트(1천457건, 16%) 등을 통해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살유해정보는 모니터링단에 의해 발견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포털사의 협조로 삭제되고, 필요한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의 본격 수사 대상이 된다. 특히 자살을 부추기거나 돕는 것은 형법 제252조 제2항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행위에 해당된다. 대법원은 자살방조죄에 대해 “자살하려는 사람의 자살행위를 도와
구글이 국내 지도 반출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범준 구글 지도 프로덕트 매니저 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글로벌 지리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다”며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은 한국에서 글로벌 기업이 나오고, 이런 국내 기업들이 세계 서비스들과 경쟁하는데 있어 꼭 필요하지만 한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이런 기회의 문이 닫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권 매니저는 “최근 들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지만, 구글 지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에 지도 서비스를 활용한 혁신 도입이 늦어지거나 나중에 글로벌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의 자동차를 선보이고, 이를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출시했음에도 정작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 일례”라고 강조했다. 권 매니저는지도 데이터 반출로 인한 국가 안보 문제 논란에 대해 “구글이 반출 허가 요청을 한 지도 데이터는 현재 국내 지도 서비스 업체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것으로, 국가 안보상 민감한 지역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
빙수용 떡에서 공업용 에탄올이 검출돼식약처가 제품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그린식품(대구광역시 달성군 소재)이 기준ㆍ규격이 고시되지 아니한 화학적합성품(디나토늄벤조에이트)이 첨가된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해 제조ㆍ판매한 ‘찰빙수떡’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0월1일부터 2016년 11월19일까지 표시된 제품으로 2만 2,080개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하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2015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을 완료하고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49만 3천명에서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총 6천123억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간 지불한 의료비 중 본인 부담 총액이 개인별 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액을 건강보험에서 되돌려주는 제도다.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 받은 사례로 경기도에 사는 장 모씨(55세)의 경우 급성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부전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아 비급여를 제외한 총 의료비가 3천723만원이 나왔으나,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 받아 506만원만 부담했다. 또지난해 건강보험료 수준이 전체 가입자 중 소득 4분위에 해당되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이 202만원인 대상자로 확정받아 304만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대상자는 47만 9천312명에서 올해 52만 4천608명으로 4만 5천296명이 증가했으며, 지급액은 8천706억 원에서 9천902억원으로 1천19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소득수준은 저소득층에서 연령은 65세 이상에서 많은 혜택을 받
박근혜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사드방중'과 관련해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가치관과 정치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없다”며 강력 비판했다.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북한은 올해만 해도 스커드 무수단, 노동미사일 등을 수십 발 발사했고, 지난 3일에도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비를 하는 것은 국가라면 당연히 해야 하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자위권적 조치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이런 북한의 주장과 맥락을 같이 하는 황당한 주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한다면서 중국을 방문한다고 한다”고강력 비판했다. 또 “정부가 아무런 노력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을 방문해서 얽힌 문제를 풀겠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정부를 신뢰하고 믿음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일부터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잠수교 남단과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통과도로가 개방되면서 한강 가는 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8일 오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총예산 11억 원을 투입해, ‘폭 4m, 길이 1.1km 도로를 신설하고 회전교차로를 확대ㆍ개선해 공사를 완료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은 반포공원을 이용하거나 올림픽대로, 서초, 용산을 경유하는 차량들이 한 개 차로를 이용해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신설되는 통과도로는 반포한강공원 주변 도로 정체 발생과 한강 공원 주차장 이용객의 주차불편 개선 등 이용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ㆍ시공했다”고 밝혔다. 도로 개통이 되면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회전교차로를 이용해 잠수교 상류 측에 개설된 신설차로를 이용하면 되고 서초, 용산 방향으로 진ㆍ출입하는 차량은 잠수교 하류 측에 개설된 통과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설치된 통과 도로로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월활한 교통흐름이 형성되어 시민들이 한강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 폐회식까지 역대 대회 최다 참가국인 206개국 1만903명의 선수가 28개의 종목에서 17일간의 열전을 펼치며, 이번 대회에는 골프와 럭비가 신규종목으로 채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24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이며,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경기 일정 △20시30분 여자 10m 공기 소총 예선(사격) △21시 남자 싱글스컬 예선 4조(조정) △21시30분 남자 경주(사이클), 여자 싱글스컬 예선 1조(조정), 여자 배구 예선 A조 1경기 △22시30분 기계체조 남자 예선 1조 (마루운동, 도마 평행봉, 철봉, 링, 안마 예선) △22시43분 남자 유도 60kg급 32강 1경기 △22시45분 여자 개인 에페 32강 6경기, 14경기(펜싱) △23시15분 여자 개인 에페 32강 11경기(펜싱) △23시45분 여자 유도 48kg급 16강 2경기
기상청은 지난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서해상을 거쳐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일사로 인한 가열까지 더해져 중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5℃ 내외의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중국 북부에서 러시아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가열(평년대비 5℃ 내외) 된 공기가 상층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대기가 안정화되어 구름 발달이 감소하고 일사로 인한 가열이 증가했기 때문에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5일(금)과 6일(토)은 지상에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과 8일 사이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 기압골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낮 기온도 소폭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중국에서 가열된 상층 공기가 다시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도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