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의 경우 현 시점에서 올리지 않고 2018년 제4차 재정계산 때까지 사회적 합의기구를 운영, 국민연금 재정목표 등을 설정한 뒤 차후 인상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연금 제도 측면에서는 더욱 많은 국민이 노후소득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연금 적용제외' 대상이 축소된다. 우선 과거 납부 경력이 있지만 현재 소득이 없는 기혼자를 '연금 가입자'로 인정해 장애가 나타나면 본인에게 장애연금을, 사망한 경우 가족 등에게 유족연금을 주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정부는 이 같은 제도 변화에 따라 연간 6천명 정도가 추가로 장애 또는 유족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7월 제도 시행을 가정할 경우 2018년까지 이들에게 국민연금 기금이 지급할 돈은 모두 2천777억 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20%인 유족연금 중복지급률도 30%로 높아진다. 노령 또는 장애연금을 받는 가입자가 유족연금을 추가로 받게 되는 경우, 현재 원래 기대할 수 있는 유족연금 전액의 20%만 줬지만 앞으로는 30%를 주게된다. 앞으로는 월소득이 국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3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70조 8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주택대출이 1조 2천억 원, 기타대출이 2조 1천억 원 각각 늘어 3조 3천억 원 증가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3월 증가세로 전환해 6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큰 폭 늘었다가 다시 증가폭이 주춤해졌다. 그러나 8월 휴가철 자금수요가 집중되면서 다시 증가폭이 확대됐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최근 금융감독원과 은행 채권단은 금융권에서 50억~500억 원을 빌린 중소기업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1천100여 개 업체를 세부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신용위험 평가 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영업현금 적자, 자산건전성 요주의 등급에 분류된 업체들이 대상인데 해운·조선 등 제조업과 부동산, 건설업종에 집중돼 있다. 지난해 채권단은 97개 중소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C등급이 45개사, D등급이 52개사였다. 올해는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이 40개사로 지난해 36개사보다 10% 이상 늘어난데다 동양 등 예상치 못한 대기업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소기업도 100여 개사 이상이 C~D 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중소기업 대출 관련 면책 제도를 확대하고 벤처·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신용 평가 시 기술력,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 회계처리와 관련해 신용 평가를 개선하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시 금융지원 등도 포함된다.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과 관련해서는 대출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
금융감독연구'는 4일 발족된 '금융감독연구' 편집위원회가 발간과 운영을, 금융감독원이 사무지원을 각각 맡는다. 편집위원장인 김대식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18명의 금융전공 교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금융감독연구'는 주로 금융감독 법규·제도, 금융시장·시스템 안정성, 건전성감독·리스크관리, 영업행위·시장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산업 발전, 회계 등 금융감독 전반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매년 4월말, 10월말 등 반기별로 발간된다. 창간호는 내년 1월말까지 접수되는 논문을 2~4월중 심사해 4월말 선보일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부하시간대 산업용 을종 전기판매 손실금은 5조 47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 1조 2934억 원, 2011년 1조 9114억 원, 2012년 2조 2675억 원으로 매년 손실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전력은 계약전력 300㎾를 기준으로 미만이면 갑종, 이상이면 을종으로 구분되는데 전력소비량이 많은 대기업들은 대부분 을종에 가입돼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경부하시간대 산업용 을종 전기요금은 ㎾당 50.5원으로 63.8원을 기록한 생산원가보다 13.3원 낮다. 생산원가와 경부하시간대 산업용 을종 전기요금의 차이는 2011년 18.1원, 2012년 20.4원으로 매년 더 벌어지고 있다. 을종 전기요금제는 전력소비가 많은 대기업이 주로 가입돼 있는 만큼 낮은 전기요금의 혜택은 대부분 대기업에 돌아간 셈이다. 경부하 전기요금 적용대상의 50%를 차지하는 상위 50개 대기업이 얻은 이익은 한전 손실액의 절반에 이르는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크시간대와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 의원 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감독체계 개편안을 상정, 내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발족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과 협의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의원 입법으로 제출되는 감독 체계 개편안은 기존 정부안이 대부분 반영된다.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기능 등을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처 조직뿐만 아니라 은행, 보험 등 감독 권역의 인력도 금융소비자보호원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원은 금융민원과 분쟁 조정 처리, 서민금융 지원, 금융상품 판매 관련 영업행위 감독을 맡는다.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제도, 불법 사금융 단속, 대부업 검사 및 상시 감시 등도 담당한다. 금융사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권과 검사권도 갖는다. 다만, 금감원과 협의를 통해 중복적 자료 청구 및 수검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과 함께 현재 국회에 제출된 금융소비자보호법도 통과시켜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창희 금융소비자학회 회장은 "금융사에 대한 재무건전성 감독과 금융상품 인허가권을 제외하고 영업판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은 지난달 말 요구르트 제품 가격을 10%가량 올렸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마시는 불가리스’ 4개들이 한 묶음 가격을 4300원에서 4580원으로 6.5% 인상했다. ‘떠먹는 불가리스’ 1팩(4개)은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 올랐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24일 ‘바이오거트’와 ‘마시는 퓨어’의 가격을 각각 2800원과 4380원으로 올렸다. 제과업계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마가레트(11.1%)와 가나초콜릿(14.3%) 등 9개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커피 음료와 빵,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도 조만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 우유값 인상이 유제품, 커피음료, 과자, 빵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견인할 전망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앞으로는 신용카드 포인트 상속이 가능해지고, 카드대금 연체 시 포인트로 우선 결제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난에 따른 불법 사용 등에 따른 보상 모범 규준이 마련돼 소비자 보호가 강화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6일 "카드 포인트는 5년이 지나면 상시채권소멸시효에 따라 자동으로 사라지게 된다"며 "개인에게 적은 돈이지만 꼭 유용하게 쓸 것"을 당부했다. 한 해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약 1283억 원으로 현재까지 적립돼 있는 포인트는 2조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달 중으로 포인트를 상속하거나 채무를 상계할 수 있게 되고 카드대금 연체 시에는 포인트 우선 결제가 가능해진다. 기부 등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신용카드 민원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통해 포인트 사용법을 소개하고, 신용카드 불법 사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카드사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한다. 이 밖에도 도난·분실 카드 사용 피해에 대한 보상금액·비율 등 ‘부정사용 보상 모범규정’과 ‘
다문화종합복지센터와 대한캠핑연맹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캠핑행사 '행복한 무지개나라'를 개최한다. 만남, 화합, 희망을 세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 거주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 100세대가 각각 초청된다. 가정교육 프로그램, 캠핑·레저 활동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행사가 치러진다.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도 이뤄진다.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와 경기도, 안성시 기업들이 후원하며 방송인 임성민씨는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멘토링 토크쇼 사회를 맡는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 관계자는 “‘캠핑’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레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금번 행사를 기점으로 추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아기자 sha72@mbceconomy
나눔교육사회적기업, 포도학사와 함께하는 ‘2013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주최는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이고 주관은 201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양수)이다. 후원은 포도학사(대표 현재익)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이다. ‘201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는 장애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하의 장,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결속의 장, 모두가 하나 되어 문화융성의 시대를 완성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추진한다. 언제부턴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현상은 장애예술인의 순수한 예술적 가치에 대한 차별적인 평가와 불합리한 사회제도,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우수성을 외면하는 선입견과 편협한 사고, 외형적인 생김새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과 고정관념의 고착화를 타파해야 된다. ‘201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과 장애예술인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융성의 시대에 ‘어울림’이라는 가치로 승화되는 축제이다.개회식인 ‘어우렁 더우렁’은 10
4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 송광호(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해 금융회사에서 감독분담금(1973억 원)과 회사채 발행분담금(688억 원) 등으로 거둔 분담금은 총 2661억 원으로, 이 중 303억 원을 반환했다. 금감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반환한 분담금은 총 1651억 원에 달했다. 이 기간 금융회사별 반환금 규모를 보면 국민은행이 106억 78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91억 5200만 원), 농협(90억 5300만 원), 신한은행(85억 1700만 원), 삼성생명(70억 5400만 원) 등 순이었다. 금융회사와 회사채 발행사로부터 걷고 있는 분담금은 금감원 예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초과 수입이 생기거나 지출이 줄면 남은 분담금은 기존에 낸 비율대로 돌려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분담금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잉여금 제도에 대한 논의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서울시가 지난해 2월부터 총 74개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한 데 이어 숭인3구역 등 서울시내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 19곳이 추가로 해제된다. 모두 추진주체가 없었던 사업지로 토지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숭인3주택재개발구역 정비사업지 19개 구역에 대한 해제 건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제 대상지는 대부분 강북권에 집중됐으며, 강남권은 '강남구 논현동 246'구역 1곳에 그쳤다. 해제된 구역은 종로구 숭인동 1422, 중구 장충동2가 112, 용산구 용문동 8, 광진구 중곡동124-55, 광진구 군자동 127-1, 광진구 자양동 227, 영등포구 신길동 113-5, 영등포구 신길동 61-13, 강북구 우이동 180-47, 강북구 우이동 73-95, 강북구 수유동 535-1, 강북구 수유동 560, 강북구 수유동 254-72, 강남구 논현동 246, 동대문구 제기동 862, 동대문구 전농동 2-19, 동대문구 장안동 104-5, 동대문구 장안동 289-12, 구로구 구로동 142-66 총 19개 구역이다. 해제지역은 향후 주민이 희망할 경우 마을만들기사업을 포함한 주거환
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이 특정신용등급을 대상으로 햇살론과 같은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면서 신용평가사의 제멋대로 식의 신용평가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기준이 일관성을 가지려면 신용정보 평가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2013년 6월말 기준 이용자 신용분포도를 보면 최대 5등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월 현재 KCB는 3등급이 714만 8600여 명(17.4%)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NICE는 5등급이 817만 1800여 명(19.5%)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신용평가회사마다 평가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 간 기준은 상환이력정보와 현재부채수준의 비중에서 차이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나이스는 상환이력정보를 40.3%로 가장 많이 반영하고 있으며, 상품별 계좌건수와활용비율과 같은 신용형태정보에 25.8%, 현부채수준은 23% 비중을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한·중 FTA 2단계 협상이 더 중요하다' 보고서에서 2010~2012년 품목별 경쟁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쟁력 절대 우위 품목이 최근 2년간 50개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계·중장비, 전기·전자·반도체, 정밀기기 등 분야의 경쟁 우위 품목도 2005년 111개에서 2012년 109개로 감소했다. 반면 열위 품목은 같은 기간 57개에서 59개로 늘었다. 전자·전기 분야도 경쟁 열위 품목이 늘면서 대중 경쟁력이 약화됐으며 수산물, 작물 등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회로·반도체 등 분야는 아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데이터처리기 및 가열·조리기기 등 일부 정밀기기와 가전제품 분야는 그렇지 못했다. 화학제품, 섬유·가죽제품, 펄프·목제품 등 분야는 다행스럽게 경쟁 우위 품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금감원은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에 미분양 집단 중도금 대출 자제를 요청한 데 이어 '해피콜' 제도를 의무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애프터리빙', '신나는 전세', '프리리빙' 등 미분양 아파트 관련 집단 중도금 대출 피해가 향후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최근 은행을 대상으로 집단 중도금 대출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에 충분한 설명 없이 중도금 대출이 이뤄진 사례가 많다는 판단 아래 상담원이 전화로 고객에게 대출 상품을 자세히 고지하는 '해피콜'을 시행하라고 지도했다. 애프터리빙과 관련해 문제점이 드러난 일부 은행은 미분양 집단 중도금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건설사들이 집중적으로 도입한 애프터리빙의 대출 규모는 올 상반기에만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구 수로 따지면 5천여 세대로 추산된다. 하반기 들어 미분양 촉진 열풍이 거세지면서 애프터리빙 규모는 더욱 커지는 추세다. 애프터리빙은 부동산 경기 불황이 심해지자 건설사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놓은 미분양아파트 해소책이다. 입주자가 분양가의 10% 정도를 계약금으로 내고 3년간 전세를 산 뒤 잔금을 치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