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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

수원특례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다양한 지원 이어가겠다”

수원특례시에는 전통시장이 모두 22개소가 있다.

 

 

정조대왕때 태동해 220여 년 된 '남문시장'을 비롯해 지동시장과 화서시장 및 거북시장 등 지역내 곳곳에 위치해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喜怒愛樂)을 함께 해나가고 있다

 

이들 전통시장은 서민들과 가장 근접한 곳에서 상권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수원지역경제의 '실핏줄'같은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전통시장을 위해 수원시가 큰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는 어제(13)부터 오늘(14일)까지 소노벨 천안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장상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에는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현영 상디컴퍼니 대표가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조직의 화합을 다지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방법을 교육했다.

 

 

상인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각 시장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축제부터 최근 개막한 ‘새빛세일페스타’까지 모두 상인 여러분 덕분에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상인들은 14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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