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0.8℃
  • 구름조금강릉 24.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1.1℃
  • 구름조금부산 19.1℃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0.5℃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민 10명 중 6명..."경기도 일부지역 서울 편입 반대"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경기도의 서울 근접 도시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론' 결과를 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김포 등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서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은 '53.1%', '반대하는 편이다'는 '13.2%', '매우찬성한다'는 '18.1%', '찬성하는 편이다'는 '11.4%', '잘 모르겠다'는 '4.2%'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연령층은 40대가 73.8%로 찬성한다 '23.2%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50대(반대 70.8%·찬성 27.3%), 30대(반대 70.2%·찬성 27.1%), 만18~29세(반대 70.1%·23.7%) 순이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반대 65.9%·찬성 29.5%)와 경기북부(반대 67.6%·찬성 29.5%)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의왕(73.5%), 파주(73.3%), 양주(73.0%), 화성(72.5%) 등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인 광명(47.4%), 구리(41.5%), 하남(38.5%) 등에서는 찬성한다는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편입 대상 지역인 김포의 경우 반대한다는 의견은 61.9%로, 찬성(36.3%)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