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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본격 시작

-코로나19 이후 도내 문화․체육․관광분야 활성화, 도민의 문화적 삶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안전행정위원회, 묻지마 범죄 등 안전 문제 관계 기관의 유기적 대응 체계 점검
-기재위 행감 일정 불투명

경기도의회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늘(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14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는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를 시작으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금일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6개 부서를 비롯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총 11개 기관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다.
 

또, 16일(목)에는 2018년도 이후 5년만에 체육관련 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수감기관에 대한 공식적인 요구자료 목록수는 총 906건으로, 수시요구자료까지 포함하면 1천여건에 육박한다. 


이는 경기도의회 전체 상임위의 상위권에 해당되며 지난해 대비 요구자료 목록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요구자료 답변서에 대한 분석, 도민제보 접수, 56명의 출석요구 증인에 대한 검증, 현지감사 점검, 보조공무원에 대한 자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의 원인 탓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가 문화․체육․관광”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원인과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에 수감기관들이 빠르게 대처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의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실리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미래정책과 관련해 도정의 행정의 철학과 방향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도 10일(금) 소방서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2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은 양평, 가평, 용인, 화성소방서 현장을 방문해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따라 도민의 불안이 크다”며“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묻지마 범죄 등 안전 문제에 대해 관계 기관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자치경찰위원회 등 안전 부서를 중심으로 도민 안전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 소방력 강화 방안, 세수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교체에 따른 상임위원회 위원 재배치 마찰이 이어지며 기획재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일정은 이날까지 나오지 않는 등 앞으로 의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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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